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황새바위길의 신선바위
신선봉유적(神仙峰遺蹟)은 대전광역시 동구 비룡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적이다. 신선들이 이 바위에서 놀았다고 하여 신선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유적이다. 대전광역시의 기념물 제32호로 해발 200m 신선봉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성이라기보다 신앙 과 제사 목적을 위하여 쌓은 것으로 보인다. 통로 벽면에는 ‘惺惺主人翁 惶惶上帝位 (성성주인옹 황황상제위)’란 각자와 그 옆에는 유려한 초서체로 '호신발(號神發)'이라고 써있다. ‘惺惺主人翁 惶惶上帝位 새긴 사람은 송 대오재로 이름은 송을규(宋乙奎)로 은진송씨 추파공 후손이다. 송대오재는 지리산 청학동의 문도사 (문화재)의 수제자라고 한다. 문도사는 구한말 4대기인(문화재, 김일부, 강증산, 박만수)중의 한사람으로 청학동 선맥을 이은사람이다. 마을 사람들은 송대오재를 성성주인옹(惺惺主人翁)으로 불렀다고 한다. '호신발(號神發)'은 주역의 대가(大家)인 야산(也山) 이달(李達) 선생이 새겼다고 한다. 야산 이달선생과 송대오재 선생은 사돈지간이라고 한다. '호신발(號神發)'은 호를 천지신명께 고 한다'는 뜻으로, 야산 이달선생은 신선바위를 통과하면서 "호신발"을 외치고 축지법을 써 대천의 용굴로 가셨다고함. (사)동방문화진흥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