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천 둘레산길 1구간 (금강~금병산)
날짜-2011.10.1 토요일 맑음
거리및시간-약 13km,7시간
코스-금강합수점-세종행복도시건설청-버스종점-문절사이정표(용주사)-대경사보임-일출봉이정표-일출봉-금천에서남곡넘어가는도로-서낭당고개-금병산팔각정-임도-도계점-옥단봉-금병산-노루봉-공군아파트-수운교
지도-금남 2만5천분1
시간별코스-금강 08:40 출발,11:00 일출봉, 12:30 서낭당 고개,13:25 팔각정,13:50 임도삼거리, 14:30 도계점,14:45 옥단봉,15:40노루봉,16:20 수운교
산경표의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물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물을 건너지 않는다." 이 간단한 원칙이 세상 모든 산과 물에 적용되어 지니 위대한 자연법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실개천이라 할지라도 그 실개천을 만드는 산줄기는 반듯이 있게 마련 이고 그 역으로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그 산을 형성한 물줄기는 반듯이 있게 마련입니다.
계룡산도 동으론 은선폭포 물줄기를 시작으로 이어진 용수천을 품고,남으론 암용추 숫용추를 시작으로 이어진 두계천,서쪽으론 용문폭포 를 시작으로 이어진 정안천 을 품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계룡산 동쪽을 품고 있는 용수천 즉 용수천을 만들고 있는 55.6 km 의 둘레산길을 걸어 볼려고 합니다. 발원지 계룡산 은선폭포를 시작으로 사기소천 사봉천 하신천 봉곡천 성강천 송곡천 산곡천 안산천을 흡수하고 금강을 바라보고 흘러 금천과 마지막으로 내동천을 받아 들인 용수천은 금강과 만나 그 임무를 넘겨 주고 금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용수천의 마지막 지점 금강 합수점에서 용수천 둘레산길을 시작합니다.
용수천 둘레산길
용수천 둘레길 1구간 ( 금강~금병산 )
용수천과금강이 만나는 삼각점 용수천 둘레산길 시작점입니다.
다리건너 보이는 산이 용수천 둘레길 날머리 입니다. 저 다리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세종유성 올레길 1구간 징검다리길, 2구간 산들 바람길, 3구간 사이언스길을 하며 세번이나 왔던 곳입니다. 이젠 용수천 둘레길 이란 이름으로 다시 찾게 될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용수천 둘레길 시작점 에서 바라본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약동하는 세종시 미래를 보는듯 합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세종 행복도시 건설청 입니다.
대평리 버스 종점을 지나 면 바로 들머리 입니다. 우측으로 용주사가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문절사 이정표가 바로 길옆이라 찾기 쉽습니다. 속도제한 이정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신천염씨묘지에서 바라본 세종시
문절사 이정표를 뒤로해서 올라 신천염씨묘지를 지나면 밤나무 단지 가 나오고 그길을 따라 가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직진하여 오르면 왼편으로 대경사가 보입니다.
잣나무 단지 정상에서 왼편 능선길 따라 내려오면 일출봉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후 일출봉까진 등로가 넘 잘 되어 있습니다. 금남면사무소에서 일출봉까지 원래 등로 입니다.
고추골 갈림길 일출봉 방향으로..
화엄사 1.4km ,중광사 960m,일출봉 540m 이정표
일출봉 정상 데크조망대도 설치되어 있어 조망 하기가 무척 좋습니다.
정자 넘어로 저멀리 전월산이 우뚝합니다.
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본 금병산 (일자로 늘어진 능선) 좌측 날등을 타고 가면 됩니다. 이후 부터는 등로가 어렵습니다.
일출봉 물레방아 쪽으로 내려갑니다.
금천에서 남곡리 넘어 가는 고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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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등로에서 만나는 외로운 표시기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중방에서 청룡안 를 넘던 서낭당 고개입니다. 이후부터 등로 상태가 매우 어렵습니다.
서낭당 고개에서 정상에 올라 직진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등로가 없어 치고 내려 와야 합니다.
금천에서 금남리 넘어 가는 고개의 팔각정자 ,표지석엔 금병산이라 세겨져 있습니다. 우측 임도 따라 진행 합니다.
팔각정자에서 임도 따라 옴,갈림길에서 중앙 산쪽으로 올라 갑니다.
도계(대전시계) 점 입니다. 우측 도경계 따라 금병산 까지 진행 합니다.
대전둘레 산길잇기 와 만나는 옥단봉입니다. 금병산 방향 으로 진행...
금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자운대
금병산 노루봉 에서 1구간 금강에서 금병산 구간을 마침니다.
공군대학 아파트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내려오다 보면 중간쯤 너럭 바위에 성혈이 있습니다. 기원을 담고 새겼다는 인류공통의 문화유산 성혈 입니다.
공군대학 아파트앞을 지나 수운교에 도착 합니다.
석종입니다.돌로 두드리면 종소리가 납니다. 나라에 큰 재앙이 오면 저절로 운다고 합니다.
수운교 도솔천 문살 입니다.못을 전혀 사용치 않고 맞추어 조립된 문살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동학 수운교 도솔천 입니다.
사인여천-사람 섬기기를 하늘 같이 하라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 문구 같습니다. 이곳 동학 수운교에서
용수천 둘레산길 1구간을 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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