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용수천,두계천산길

용수천 둘레산길 마지막 6구간 (청벽산~용수천)

느낌표!! 2012. 2. 27. 16:53

 

용수천 둘레산길 마지막 6구간 (청벽산~용수천)

 

날짜-2012.2.27 월요일 맑음 

거리및시간-약 8.5km,약 4시간30분

코스-청벽나루(어씨네식당)-청벽산-매봉-비포장고개-삼각점봉-대전당진고속도로-용곡리-성덕리-용수천

인원-느낌표!

시간별코스-08:30 청벽나루(어씨네식당) 09:00 청벽산 10:00 매봉 10:45 비포장고개 11:05 삼각점봉 12:00 호남고속도로 13:10 용수천보행교

 

용수천 둘레산길 마지막 코스로 용단위를 걷는 듯 부드러운 산길이 인상적인 구간이다.

  

 

청벽나루 삼거리(칼국수방향은 갑사 나루터 방향은 공주)

 

아침 8시 현충원역 환승장에 차를 주차하고 건너편 승강장에 도착하자 마자 운좋게 공주행2번 버스가 도착 한다. 이런 행운도 가끔은 있어야 즐겁지 아니하랴 8시30분 청벽나루 삼거리에 하차하니 생각보다 바람이 매우 차다. 마음은 벌써 봄인데...

 

 

 

청벽산들머리

 

소나무가 있는 이정표 방향이 청벽산 들머리인데 가든하며 약국(방)이 있는데 이 외진곳에서 과연 될까 하는 의문과 함께 걱정이 된다.

 

 

청벽산 들머리

 

청벽산 들머리는 국사봉 이정표 방향으로 올라간다. 청벽산은 금강노을로 유명세가 있어 사진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나도 빨리 카메라를 구입해야 하는데 구닥다리 똑딱이를 10년넘게 들고 다니고 있으니원.......

 

 

삼거리에서 부터 25분 오름길에 조망대에 설수 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금강 뭐라 표현 해야 좋을까..? 

 

 

금강노을 포토라인점과 금강대교 그리고 금강 춥지만 의자에 앉아 잠시 사색에 잠겨 본다.

 

 

 

저멀리 아파트군락 세종시와 에스라인 금강과 불티교

 

 

금강을 조망하고 바로 올라서면 청벽산 진날산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인데 얼마전까지 서래야 진날산표지판은 분명 없었었는데 어느새 표지판이 만들어져 있어 놀랬다.

 

 

청벽산 가만이 응얼거려 본다.말이 없다.

 

 

청벽산의 또다른 이름 진날산

 

 

조망없는 청벽산 정상

 

 

임도갈림길

 

청벽산 부터 매봉 까지는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아~~참으로 좋다 라고 나도 모르게 응얼 거려지는 구간이다.

 

 

호남고속철도 터널 공사 현장과 마암리 모습

 

 

매봉

 

청벽산 을 출발 임도을 건너 이곳 매봉 갈림길 까지는 넉넉히 1시간 발걸음이다.

 

 

삼각점이 있는 매봉

 

 

용수천 둘레산길은 성강리 방향으로 이어진다.

 

 

 

매봉 갈림길을 출발 바로 다음봉에 도착하니 또 다른 매봉 표지판이다. 용수천 둘레산길은 연구소본관방향이다. 연구소 본관이라..충남산림환경연구소를 말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등산로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등산로가 잘 나있다.

 

 

청벽산에서 매봉까지 아~~참으로 길 좋다 하고 작은 탄성이 나오곤 했는데 이곳 등로도 넘 좋다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무쉼터도 만들어 놓고 저멀리 금강이 아련하다.

 

 

나무쉼터 조망대에서 바라본 금강 불티교 건너편 건물은 농협보험교육원  앞 건물은 산림 박물관 인 모양이다. 탁 트이는 조망에 가슴이 다 시원하다.

 

 

불티교와 성강리를 잇는 고개로  깍아지른 절벽으로 인해 내려서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곳이 아니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바로 만나는 표지판 세월이 많이 흘렀다. 총소리가 나는 곳으로 보아 우측 아래보이는 곳이 32보병사단인듯 싶다.

 

 

매봉부터 비포장 고개까지는 45분 발걸음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듯 부드러운 산길이 너무도 좋았다 하지만 고개이후 삼각점 봉까지는  사람발길이 드문 곳이다. 그래도 가끔 표지기가 보이니 앞서간 선배들이 대단해 보인다.

 

 

삼각점봉을 내려서는 구간에 만나는 공주~덕진 49번 송전탑

 

 

삼각점 봉에서 송전탑을 지나 만나는 납골당 묘 세종시가 지척이다.

 

 

잠시 꿈결같은 등로도 만나고

 

 

 이런 시설물도 지나 내려가면 고속도로와 만난다.

 

 

고속도로에 막혀 소류지 쪽으로 내려와 내가 마루금을 잘못 탄나 싶어 당고개 까지 올라 갔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금강과 세종시

 

 

앞 도로는 대전당진고속도로

 

 

영곡2리 마을길을 따라 마루금은 이어지고

 

 

계속 도로을 따라가면 민드레농원앞도 지나고

 

 

영곡 2리에서 영곡1리 표지석 과 만나 우측 도로를 버리고  직진길로 들어선다.

 

 

좌측이 용수천 둘레산길

 

 

마루금은 집뒷편으로 야산이지만 파란지붕 옆 마을길을 따라 내려 간다.당산 나무가 번듯이 서있는 것을 보고 예전의 우리 마을입구를 보는듯 하다.

 

 

산속 외진 마을에 이런 건물이 있다니 잠시 눈이 휘등그레 진다. 종교 단체 건물이다. 이곳 마을은 성덕리 인데 마을 왼편 뒷산이 용수천 둘레산길 그런데 마을길을 따라 내려간다.마루금과 별차이가 없다.

 

 

마을 날머리의 마을 표지석 왼편 도로을 따라 가면 용수천 둑방이 보인다.

 

 

둑방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용수천 둘레산길,건물 뒷편야산이 용수천 둘레산길이나 왼편 마을길을 따라 내려왔다.

 

 

드디어 금강이 보이고 건너편으론 세종시 아파트 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용수천을 가로지르는 용수천 보행교

 

 

예전에 없던 용수천 보행교란 다리 이름이 생겼다. 이 보행교 가 용수천 둘레산길 시작점이자 마지막 지점이다. 이곳 보행교 에서 6번에 걸친 용수천 둘레산길 발걸음을 모두 접는다.

 

 

용수천 보행교에서 바라본 용수천 감회가 새롭다. 이곳이 용수천둘레산길을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곳이기도 하지만  3개의 유성~세종 올레길 코스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새롭게 태어나는 세종시

 

55.6km 의 용수천 둘레산길 작년10월1일 이곳 용수천을 출발 일출봉 금병산을 거쳐 우산봉 갑하산을 넘고 그리고 수통골 도덕봉 관암산을 지나 작년 12월 30일 용수천 둘레산길의 백미구간 황적봉을 지나 천황봉을 찍고 관음봉 삼불봉에서 하산하고 이후 해를 넘겨 지체를 거듭하다. 올 2월 15일 금잔디 고개를 출발 마티고개 국사봉 지나 청벽산에서 마무리 하고 드디어 2월이 다가는 27일 청벽산을 올라 매봉을 거쳐 용수천에 도착 작은 또하나의 산길을 마무리 하니 짖눌렸던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아름다운 금강과 아파트단지가 멋진 조화을 이루고........

 

 

드디어 한두리교가 준공 되고 유성충대농대~세종시 109번 버스가  운행 개통되었단다. 예전에 충대농대~대평리행 버스였었는데..용수천 보행교에서 30분 발걸음에 대평리 버스종점 도착 109버스에 승차하는것으로 모든것을 갈무리 한다. 감사 합니다.

 

가는길-충남대를 출발하는 2번 5번 공주버스를 타고 청벽나루 삼거리에서 하차하면 된다 (온천역 승강장,유성시외버스터미널옆 승강장,현충원역 승강장에서 승차)

 

오는길-대평리 버스 종점에서 충대농대~세종시 109번 버스 승차 전철과 연계되는  반석역 지족역 노은역에서 하차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