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충북알프스

충불알프스3구간

느낌표!! 2006. 11. 20. 14:11

 

 

충북알프스3구간

 

대목리-천황봉-입석대-신선대-문장대-법주사

 

 

산행일자---2003년6월12일 목요일, 날씨,(짙은 안개와 많은비)

산행인원---강춘호,박용순,이상우,원정현,느낌표!

산행시간---약6시간10분

구간별 산행시간---07시30분(윗대목주차장)09시10분(대목리안부)09시30분(천황봉)10시18분(입석대)11시5분(신선대)11시40분(문장대)13시50분(법주사)

 

 

충북알프스 2구간(장고개에서 대목리)알바를 했지만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리고 늦은 시간에 하산이 되기 때문에 이번 3구간은 일찍 출발하자고 약속해 유성에서 5시에 출발하자고 약속하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아침에 비가 오면 취소 하고 비가 안오면 출발하자고 해놓고 새벽4시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하늘이 맑게 개여 있는 것이 안니가?괜히 설레여 진다 오늘 사진은 끝내주게 나오겠다.비온뒤의 맑게 개인뒤의 쾌청한 산행은 이루말할 수 없는 즐거운움을 주는 산행이아닌가?

 

05시대전을 출발 옥천ic로나와 보은 속리산 소형차 주차장에 차를1대주차하고 해장국(1인분6000원)을 먹고 출발지인 대목리로 향한다.서원리,소나무를 감상하고  윗대목골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간간이 내리던 비가 제법많이 내린다.

 

 

 

 

--서원리 소나무--

<높이15m이며 지상7cm높이에서 두게로 갈라지고 갈라진 줄기의 밑둘레는 각각3.3m2.9m이며 가지폭은 동서가 23.8m,남북이23.1m로서 평균23.5m이다.가지밑의 높이는4.5m이며,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서낭나무로 살아남은 나무의 하나로 내속리면 상판리의 정이품송이 곧게 자란데 비하여 밑에서 두개로 갈라졌기 때문에 암소나무라고 하며 정이품송과 내외지간이라고 하여 정부인 소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모두들 그래도 우비를 비롯해 준비를 단단히 해왔다. 2구간 하산할 때에 대목리 안부에서 대목리까지 내려올 때 수 많은 계단을 거쳐 지루하게 내려온 기억이 생생해 힘든 구간이 천황봉까지 올라가는 것이 고비라 생각하고 마음들을 단단이 먹는다.윗대목골 에는 서너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 천왕봉까지 2.7km라는 표시가  있는 이정표목이 빗속에 말없이 서있다.출발시간을 보니 07시30분 천황봉은 비구름에 쌓여 보이지가 않는다. 

 

 

---대목리에 있는 이정표목 천황봉까지 2.7km---

 

 

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난 넓은임도 를 따라 25분정도 오르니 이정표목이 나온다. 천황봉까지는 1.7km써있다.이제 부터는 본격적으로 나무계단이 시작된다. 

 

 

--작은 구름다리 바로건너면 천황봉1.7km이정표가 있다.--

 

아름다운 나무목 구름다리를 건너고,이정표목을 지나고 개울을 3군데 지나고 너덜지대를 지나 마지막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09시10분 드디어 2구간 하산지점인 대목리 안부에 오른다. 걱정했던 생각과는 달리 그리힘들지 않고 도착한 느낌이 든다. 그때는 마지막 힘이든 상태에서 하산했기 때문에 무척 길게 느껴졌던 생각이 든모양이다.총무가 말한다. 형님들 여기까지 올라온 계단이 몇게나 되는 지 알아요 하고 묻는다.뭐? 계단이 몇게냐고 동시에 총무의 얼굴을 쳐단본다.그래 몇 개야~~~음 252개요 하고 대답한다.정확한 숮자를 확신이라도 하듯 진지한 표정이다. 

 

---대목리 안부에서,252계단을 올라오면 대목리안부이다.---

 

대목리에서 대목리 안부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대목리 안부에서  천황봉까지는 백두 대간중 올라가봤기 때문에 느긋한 마음이 든다.대목리 안부에는 안내이정표가 있다. 안내도 옆 나무계단을 따라 오른다. 한남금북정맥 합류지점을 지나 드디어 천황봉에서다.천황봉(1.058m)은 조선의 삼대명수 즉 삼파수, 달천수, 우통수의 삼파수의 발원지이다. 삼파수란--동으로 낙동강 남으로 금강 서로 남한강으로 흐르는 물을 말하며 이곳 천황봉에서 나누어진다.  

 

--비와 짙은 안개속의 천황봉--

 

아름다운 비경의 천황봉인데 비바람이 몰아쳐 서 있을 수가 없다,안타가운 마음이 앞선다. 애석할뿐이다. 안개에 쌓인 천황봉은 빗속에서도 말없이 우리일행을 맞는다.대목리에서 천황봉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아쉽지만 빗속의 천황봉을 뒤로하고 입석대를 바라고 산대나무 군락지를 헤집고 경사지를 내려간다.

대목리 안부에서 천황봉,입석대,신선대 문장대까지는 백두 대간과 같이 하는 구간이다.30여분 걸으니 먼저 만나는것이 천황석문,(통천문)비를 피할 수가 있다.메무세도 정돈하고 잠시쉬어 마음을 가다듬는다. 산행기는 쓰는쪽쪽 번져 알아볼 수가 없다. 아무리 우비를 입었다 해도 습기로 인해 온몸이 다들 새양쥐꼴이다.카메라는 빗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소용이 없다. 

 

--입석대 안내도--

 

다시 10여분간 진행하니 입석대이다.임경업 장군의 7년의 수도끝에 세웠다는 전설을 전하는 입석대 ,빗속에 우뚜서있는 모습이 웅장하다.입석대를 뒤로 빗속을뚷고  법주사 내려가는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 잘 정돈된 계단을 올라  휴게소가 있는 신선대에 오른다. 신선대에는 표지석과 휴게소가 자리잡고 있고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문장대는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인데 비 때문에 그림에 떡이다.신선대도착시간은11시이다. 

 

---신선대---

 

신선대에서 돌계단을 내려가고 자연 바위에 계단을 만들어 놓은 돌계단을 올라내려서니 휴게소가 있는 문장대 휴게소이다. 좌로는 법주사 내려가는길이고 우측경사지는 화북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백두 대간은 헬기장을 거쳐 북동방향 밤티재로 향한다.휴게소 뒤로 바로 올라서니 그 유명항 문장대(1015m)에 오른다. 

 

 

--문장대,좌측 출입통제라고 써있는 곳이 충북알프스 들머리 이다.--

 

문장대는 해발 1,015m높이로 속리산의 한 봉우리이며,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문장대는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명 운장대라고도 한다. 문장대 안내판에는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을 전하고 있다.

 

빗속의 문장대이지만 감회가 새롭다. 여러번 올라와본 문장대이지만 매본 올라올 때마다 새롭다.모두모여 안개가 쌓이고 한치앞이 안보이는 빗속을 향해 야호~~ 소리를 질러본다. 문장대에서 되돌아 내려와 문장대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을 보니 가로막대가 쳐져있는곳에 등산로 아님의 안내글이 있다. 충북알프스 들머리로 백두 대간과 헤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속리산 법주사--

 

문장대 휴게소에서 법주사 방향으로 중사자암을 거쳐 복천암 휴게소,삼거리를 지나 법주사경내를 감상하고 주자장에 도착하니 13시 50분 그저 빨리 집에 가고픈 마음뿐이다.베낭을 비롯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비에젖어 몸을 움직일 때마다 거북스럽다. 그래도 충북알프스 또한구간을 마감할 수가 있어 그저 마음의 위로를 삼는다.

가는길---대전-옥천ic-보은방향37번도로-502번도로-탄부삼거리좌회전(보은방향)-외속농협에서 우회전(505번도로)-삼가저수지 갈림길에서 좌회전505번도로-37번 도로와 합류지점에서 우회전-속리산 법주사 주차장

오는길---가는길의 역방향으로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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