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계천 둘레산길
산경표의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물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물을 건너지 않는다." 이 간단한 원칙이 세상 모든 산과 물에 적용되어 지니 위대한 자연법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작은 실개천이라 할지라도 그 실개천을 만드는 산줄기는 반듯이 있게 마련 이고 그 역으로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그 산을 형성한 물줄기는 반듯이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산줄기 중심의 산행으로 대간 정맥 기맥 단맥 분맥등 다양한 이름으로 이어 가고 있습니다. 역으로 이세상의 모든 물줄기는 원점의 둘레산길을 품는다 라는 원칙이 적용 되기에 물줄기를 중심에 둔 산줄기 산행도 다양한 이름으로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4대강 둘레산길,10대강 둘레산길,유명천 둘레산길,실개천 둘레산길,무명천 둘레산길등 말입니다. 한강 ,낙동강,금강,섬진강 우리 나라의 4대강 둘레산길이 대간 정맥이란 이름을 버리고 순전히 둘레산길이란 이름으로 이어 진다면 또 다른 원칙의 산행이 이루어 지는 것이 겠지요
두계천
계룡산 천황봉에 떨어진 물방울은 남쪽 으로 흘러 아름다운 암,숫용추의 발원지를 만들고 서로의 정혼을 약속하며 흘러 신도안교에서 한몸으로 되고 용남교에서 지방2급하천으로 다시 태어난다.정뱅이 마을을 돌아 야실마을앞 갑천과 만나 그 임무를 다하는 두계천은 두마천(豆磨川),혹은 계룡천(鷄龍川)이라고도 하는데,계룡시 두마면(豆磨面)의 두(豆)자와 계룡산(鷄龍山)의 계(鷄)자를 합쳐 만든이름이다.
위와 같은 원칙 하에 유명천 둘레산길에 해당 되는 원점의 두계천 둘레산길 코스입니다.
발원지암용추,숫용추-머리봉-문다래미-범바위(일명정도령바위)-천황봉-통천문-황적봉-밀목재-백운봉-홀목재-약사봉-엉고개-위왕산-두계천-밭고개-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국사봉(벗어나있음)-멘재-서문다리-천황봉-범바위-문다래미-숫용추-암용추에서 끝을 맺는 도상거리 약 44km의 둘레산길
|
'그룹명2 > 용수천,두계천산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계천 둘레산길 2구간 (밀목재~위왕산) (0) | 2012.07.26 |
---|---|
두계천 둘레산길 1 구간 (발원지~밀목재) (0) | 2012.07.10 |
용수천 둘레산길 마지막 6구간 (청벽산~용수천) (0) | 2012.02.27 |
용수천 둘레산길 5구간 (삼불봉고개~청벽산) (0) | 2012.02.15 |
용수천 둘레산길 4구간 (밀목재~삼불봉고개) (0) | 201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