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나들이/대전 원도심 문화재

대전 원도심 문화재 (한밭교육박물관)

느낌표!! 2014. 12. 7. 18:45

 

대전 원도심 문화재 (한밭교육박물관)

 

삼성초등학교 구교사 한밭교육박물관 <대전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50호>

 

옛날에 사용하던 교과서를 비롯하여 교육관련도서, 교육학습기록, 교원학생서장, 사무용품등 교육관련 유물 총 36,000여점의 자료를 보전, 전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활용되도록 운영하고 있는 교육전문 박물관이다.

 

 

삼성초등학교 구교사(대전한밭교육박물관)

 

한밭교육박물관 건물은 1938년 6월8일 준공된 학교 건물로 대전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한번의 개축도 없이 학교 건물로 사용되었고, 6.25 전쟁 때는 유엔군과 북한군이 번갈아 주둔하여, 지금까지 총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어 민족 비극의 현대사를 말해주고 있다.

 

 

대전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50호 삼성초등학교구교사

 

삼성초등학교 구교사는 2층 규모의 붉은 치장 쌓기 한 건물로 일제가 1911년 8월 조선교육령을 공포한 뒤 대전에 처음 생긴 초등학교다. 경부선 철도 부설공사로 인해 일본인 이주가 늘자 일본인 아동을 교육하는 소학교의 필요성에 의해 건립되었다. 당시 유리를 많이 사용하던 추세에 맞추어 전면, 후면을 비롯한 양측 면에 유리창을 많이 넣었고, 현관은 충남도청처럼 귀빈 승용차가 현관 입구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삼성초등학교 구교사는 1999년 건축문화 해에는 대전시 지역추진위원회 선정 좋은 건축물 40선에 선정된 건물이기도 하다. 

 

 

현관은 귀빈 승용차가 현관 입구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한밭교육박물관은 대전의 좋은 건축물 40선에도 선정된 건물이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예전 입었던 교복들도 직접 입어 볼 수 있고, 지금은 보기 힘든 풍금에 앉아 멋진 풍금연주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이후 근대기의 소중한 교육자료 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하면 옛 추억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30분~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이후 근대기의 소중한 교육자료 들이 전시가 되어 있다.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지금은 보기 힘든 풍금에 앉아 멋진 풍금연주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