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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문화재 (대전 대흥동성당)

느낌표!! 2014. 12. 8. 00:47


대전 원도심 문화재 (대전 대흥동성당)


대전 대흥동성당 <등록문화재 제643호>


대전 대흥동성당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04년9월3일 대전 대흥동성당, 부산대학교 구 본관 등 6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 예고 후 2014년10월30일 등록문화재 제643호로 지정하였다. 




등록문화재 제643호로 지정된 대흥동 성당


대흥동성당은 1919년 11월 대전시 목동에 설립된 대전 본당이 1945년 이전하여 대흥동 본당으로 개칭되고. 1952년 10월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1953년 12월 14일 완공된 건물이다.




모더니즘 성당 건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대흥동 성당


1962년 건축된 ‘대전 대흥동성당’은 1960년대 한국 모더니즘 성당 건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고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종탑, 거대한 성당 내부를 기둥없이 구성한 철근콘크리트 구조, 절판 구조의 캔틸레버 캐노피에 의한 정면 주 출입구 디자인 등 1960년대 초기 성당 건축으로서 기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1960년대 초기 성당 건축으로서 기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대흥동 성당


※ 절판구조: 판을 주름지게 하여 하중에 대한 저항을 증가시키는 건축구조이다. 종이를 주름지게 접으면 견고해지듯이 나무나 강철·알루미늄·철근콘크리트 등을 여러 번 접는 형태를 말한다.


※ 캔틸레버: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되어 있는 보로 외팔보라고도 하는데 주로 건물의 처마끝, 현관의 차양, 발코니 등에 많이 사용되는 형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