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쿼이아
○ 레드우드
○ 자이언트 세쿼이아
○ 메타세쿼이아
※ 세쿼이아 속에는 레드우드, 자이언트세쿼이아, 메타세쿼이아 이 3종이 있다.
◆ 레드우드(Redwood)
레드우드(Redwood)의 학명은 세쿼이아 셈페르비렌스 (Sequoia sempervirens)로 영원한 레드우드란 뜻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안지대에 자란다고 하여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해안 레드우드라고도 한다. 또 한 레드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인 "하이페리온(Hyperion)"이 이 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다. 마지막으로 측정되었던 높이는 115m이다. 레드우드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북서해안에 자라는데 수령이 최대 2500~3000년 되는 것도 있다. 나무가 높아질수록 물관이 전달하는 물의 높이가 제한되기 때문에 수분의 25~50%를 안개에서 얻는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습기로 인해 강수량이 많은 산에서 자란다. 열매를 맺는 주기는 보통 10년인데 그때마다 수백만 개의 씨앗을 뿌린다. 씨앗이나 싹을 통해서 번식하고 씨앗의 크기는 3.5~6mg이고 씨앗의 날개는 별로 기능이 없어서 바람에 의해서는 60~120m밖에 못 날아간다.
레드우드의 목재는 단단하고 재질이 좋아 가구재 등으로 사용되었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거목 하나만으로 2천 개의 탁자를 만들 수 있다. 불에 타지 않는 성질과 썩지도 않는 장점이 있어 미국에서는 목책으로도 쓰인다. 현재는 95%의 레드우드가 벌채되었다.
레드우드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 )
뮤어우즈국립천연기념물(Muir Woods National Monument)
빅베신주립공원(Big Basin Redwoods State Park)
프레리크리트레드우드주립공원(Prairie Creek Redwoods State Park)
◆ 자이언트 세쿼이아(Giant sequoia)
자이언트 세쿼이아의 학명은 세쿼이아덴드론 기간티움(Sequoiadendron giganteum)으로 거대한 세쿼이아란 뜻이다. 자아언트 세쿼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인 제네럴셔먼 즉 "셔먼장군"이 캘리포니아 자이언트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다. 남북전쟁 영웅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목재로써는 가치가 거의 없었던 탓에 대량으로 벌채되는 일을 겪지 않은 행운을 누렸다. 크기와는 달리 섬유질이 너무 많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 상업적으로 벌채하던 시기에도 용도는 단순한 판자나 구획용 울타리 기둥, 성냥 등이었다. 현대에는 상업적인 벌채는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나 원예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세쿼이아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
킹스캐니언국립공원(Kings Canyon National Park)
요세미티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제네럴셔먼(셔먼장군)
◆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
메타세쿼이아의 학명은 메타세쿼이아 글리프토스트로보이스(Metasequoia glyptostroboides)로 일본의 식물학자인 미키시케루가 처음으로 화석에서 발견하였다. 이후 멸종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후 1941년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 상류에서 처음으로 채집되고 1945년 메타세쿼이아로 정식 보고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50년대에 들어왔다. 메타세쿼이아가 낙엽이 지는 갈잎나무라면, 세쿼이아는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수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고향도 완전히 다르다. 세쿼이아는 북미가 고향이고 메타세쿼이아는 중국이 고향이다.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휴양림은 1970년대 처음으로 송파 임창봉 선생에 의해 식재되기 시작하였다. 1991년 전국 최초로 메타세쿼이아 민간휴양림으로 개장하고 2002년 타계하였다. 2002년 대전시가 매입하고, 2006년 재개장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휴양림
○ 우리나라 메타세쿼이아 명소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영광군 불갑저수지 메타세쿼이아 길
○ 낙우송
잎갈나무로 북미가 원산지이다. 침엽은 매우 부드럽고 연하다.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는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낙우송은 잎이 어긋나고 메타세쿼이아는 잎이 마주나서 구분하기 쉽다. 낙우송은 물을 좋아해 습지나 늪지, 호수가 근처에서 잘 자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을 그리워한다는 뜻의 ‘수향목’이라고도 한다. 낙우송은 공기뿌리를 만드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물속에 뿌리를 두고 있어도 호흡을 잘 할 수 있다. 깃털처럼 생긴 잎이 가을에 황갈색으로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지기 때문에 낙우송이라고 부른다.
사진출처:두꺼비마을신문(http://www.toadtown.net/)
※ 세쿼이아(sequoia)의 유래
세쿼이아(Sequoyah)는 1760년경 미국에서 태어난 체로키족 인디언으로 뛰어난 은 세공가 이자 화가이며 전사로서, 1813~14년에 일어난 크리크 전쟁 때 미국 육군에서 복무했다. 체로키 문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세쿼이아(sequoia)는 태평양 연안과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자생하는 거대한 삼나무에 체로키족이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자 붙여지면서 유래가 되었다.
체로키 문자의 창시자 세쿼이아 (사진출처 : ⓒ Scewing / wikipedia | Public Domain)
참고자료 : 위키백과, 환경부 공식 블로그, 푸름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