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금남정맥을 완주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가슴으로 금남정맥의 마루금 위에 사랑의 손길과 발자국 들을 모듬어 주신 많은 선답자님들에서 먼저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12 구간(졸업구간)
보령고개-입봉-주화산
산행일자---2003년3월20일 목요일 날씨 맑음
산행시간--휴식시간 포함 약3시간40분 날씨 맑음
산행인원--이상우,느낌표!
산행거리--도상거리,3km
2003년3월20일 아침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이상우씨와 유성에서 만나 보령고개를 바라보고 출발한다.짤분 마지막 구간이라 봄 햇살과같이 여유려움이 넘쳐흐른다. 날씨는 화창하고 맑다.
보령고개에 도착하니 아침10시10분 sk텔레콤 소양기지국이 서있는 통신 중계탑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으로 금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출발한다.
12시20분 주화산(565m) 정상도착 금남정맥의 마지막 구간 종점이다.정상에는 전북산사랑회 표지판 이정표와 부산 건건산악회 이정표가 있다.이정표를 바라보고 →우측은 호남정맥↖좌측은 금남정맥 ↑남쪽은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이다.멀리 는 산불 감시 초소가 서있는 산봉오리가 아늘아늘하게 보인다. 3개정맥의 분기점이다 보니 수많은 표시기 들이 말없이 중요함을 말해주는 듯하다.금남정맥을 마감하는 감상에 젖어 잠시 쉬었다가 주화산을 뒤로 보령고개로 발걸음을 옮긴다.
난생처음 정맥이라는 것을 시작해서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없었던겄은 아니지만 한구간 한구간 지날 때마다 느껴지는 마음은 자꾸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었다.헤어날 수 없는 그 무엇이 자꾸 내마음을 잡아끄는 듯했고,산에 대한 그리움 사랑 애정이 기나긴 여정에서 내마음을 붙들어 주어 금남정맥을 완주하지 않아나 한다.
부여 구두레 나루터에서 시작해 금성산을 거쳐 성황산 계룡산 천마산 대둔산 인대산 봉수대봉 장군봉 운장산 주화산 까지 금남정맥 산행기를 참고한 김태웅님 그리고 말없이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마루금위에 애정과 사랑의 손길을 모듬어 놓은 수 많은 선답자님 들에게 감사의 이 글을 올림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령고개,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이다------
-----가는겨울-----
----오는봄----
----금남정맥의 아름다운 집-----
----금남정맥 출발지점이자 마지막 구간인 주화산 정상표지 이정표-----
---마음에 이정표 .가슴에 느끼는 등대 표시기들-----
-----2002년9월11일 부터 2003년3월20일 까지 구간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