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충남도계

충남도계1구간

느낌표!! 2008. 1. 7. 16:07

충남도계 1구간 (아산만방조제~둔포노성교)

 

일자-2008년1월6일,일요일,흐림

코스-아산만방조제~월랑산~남창초교~둔포노성교

거리-14.4km(도면거리),13.2km(실제진행한 도면거리)

시간-약6시간(점심,휴식시간포함)


충청남도계 행정상 사람의 편의에 의해 그어논 경계,자연이 만들어 논 마루금에 어찌 비하랴 만은 굳이 명분을 내세우자면 내가 낳아서 자랐던 곳이 지금은 대전시로 편입이 되었지만 충남 대덕군 탄동면 추목리 산41번지 였었다.넓은 의미의 고향 울타리 충청남도 경계를 따라 가면서 조그마한 의미를 느껴보고자 첫 발을 내딧는다.


첫 구간을 어디서 시작하면 좋을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경기도와 충남의 경계점을 밟을수 있는 곳이 도면상 찾아보니 아산만방조제가 가장 상징성이 있어 아산만방조제 경계점에서 출발하기로 하였다.


실로 배낭을 메고 오랜만에 떠나는 길이라 왠지 설레임 보다 시작해놓고 과연 해낼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아침5시에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차에 올라 출발 시간을 보니 아침5시30분 공주와 유구를 거쳐 아산시 시외버스터미널에 차를 주차해놓고 시간을 보니 아침7시20분 마음에 여유가 있다.터미널 안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아산만방조제행 버스편을 물으니 이런! 쉽게 버스편을 찾을줄 알았는데 방조제행 버스편이 없단다.


시외버스터미널앞 버스승강장에서 아침8시30분발 공세리행 버스를 타고 아침9시에 공세리에 내려 방조제까지 걸어간다.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를 연결하는 2,564m의 방조제 중간쯤 도착하니 어서오십시오 세계속의 경기도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 이라는 표지판이 있는곳을 보니 이곳이 경기도와 충남의 경계라는 곳을 알려주고 있다.아침9시45분 충남도계 첫출발을 시작한다.

 

 <아산만방조제 의 충남과경기의 경계점>

왼편은 안성천을 막아 만든 아산호 오른편은 아산만의 갯벌이 펼쳐지고 있다.도계는 안성천 중앙을 따라 이어지다 둔포천과 합류하게 된다.봄이면 관광코스로 유명한 방조제를 지나 안성천 중앙을 따라 갈 수 없어 왼편의 평야을 지나게 된다.  

                                                                

                                                                       <아산만의 갯벌>

 

 타가즈코리아 와 아산호 중간의 평야 농로 길과 세원철강 아산공장을 우회하고 아산천을 건너지 못하여 34번 도로까지 우회하여 흰돌이 서 있었다는 백석포 마을을 가로질러 넘어간다.마을을 넘어가니 월랑산(109m)(지도에는 원당산,원랑산등으로 표기)이 우뚝하다. 평야지대에 산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월랑산 정상>

월랑산 정상을 지나 주식회사 명신 공장옆을 내려가 구성2리 승강장에서 부터는 둔포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를 따라 둔포까지 걸어간다.

안성천 가장 가까운 평야를 따라 갈려 해도 아산천,신언천을 건너기 위해선 34번 도로까지 돌아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1구간은 34번 도로를 걷는 길을 택하였다.

 

                                 <아산평야, 짚을 진공 포장한  모습 소 사료로 사용 된단다.>

 

창용2리 오룡골 승강장에 점심을 먹고 남창초교 앞을 지나며 이정표를 바라보니 둔포4km이다.

도계가 안성천을 지나 둔포천과 만나 이어지다 군계천과 갈라지면서 군계천을 따라 이어진다.오후3시 둔포천과 군계천이 갈라지는 삼각점에 도착한다.

 

 <둔포천(앞)과 군계천(뒤)이 갈라지는 삼각점 (둔포주민자치센터) 도계는 뒷편의 군계천을 따라 이어진다>
 

 

 
<경기도 노성리 마을에서 바라본 충남도계(군계천)>

 

삼각점에는 둔포 주민 자치센터와 내 건너편으론 경기도 노성리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둔포 주민 자치센터 뒤를 돌아 경기도 노성리 마을 앞을 지나게 된다.마을앞 노성교는 경기도에서 놓았단다.경희 아파트 뒤의 도계 실개천을 따라 가면 아산 둔포를 거쳐 평택으로 넘어가는  45번 도로상의 또 다른 노성교가 나온다.오후3시30분 이곳 노성교에서 도계 첫 출발 1구간을 마감한다.

 

                                                                  <충남도계의 노성교>


구간은 거리에 구에 받지 않고 교통편의에 의해 정하는 비중을 더 두었으며 한번 나가면 1구간으로 정하였다.도계는 어떠한 지도를 펴보아도 잘 표기되어 있어 교통편에 비중을 더 두기로 하였다.


충남도계1구간(아산방조제~둔포 노성교)-아산시에서 출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산시외버스 터미널앞 버스승강장 에서 영인,인주,삽교호 출발버스를 타야 하며 공세리 행인지 확인하고 타야 한다.요금은 공세리 까지 1,100원


 

                           

                                                          <아산방조제행 버스 시간표,공세리 행인지 꼭 확인한다.>

둔포 읍내 지구대앞 승강장에서 아산행 버스를 탄다.요금은 1,500원

 

 

 

                                        <아산-온양행 버스 시간이 둔포에서 아산행 시간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