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산 (개머리산,성재산(계족산성))
산행구간---소공원~천개동재~계족산성~이현동
산행일자--- 2003년8월25일,월요일
산행인원---느낌표!
산행거리---만보계상 ,13.69 km , 23220보
산행시간---휴식시간,알바시간,점심시간 포함 약6시간 10분
산행날씨---오전약간 의 비 오후 맑음
시간별산행구간---10:35(소공원)11:50(개머리산)12:20(송전탑)12:30(천개동재)13:20(묘봉)13:30(절고개)14:20(계족산성)15:50(산불감시초소봉)16:25(임도)16:45(이현동 )
<산행기>
어제 저녁에 비가 온탓에 대청호가 더 푸른 것 같다.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 비 맞을 각오를 하고 여유롭게 떠난다.이제는 제법 눈에 익은 629대청호길을 따라 양지,음지갓점 마을 앞을 지나 고개 날망 우측으로 조그마한 공원으로 들어간다.
소공원에는 정자도 있고 앉아 쉴 의자도 있어 잠깐 차를 세워두고 쉬어가기가 딱 알맞은 곳으로 커피와 컵 라면을 파는 장사도 상주하고 있다. 정자에는 노인 부부 정답게 담소를 하고 있다.
소공원
소공원에는 계족산성 4.8km 가양공원 6.5km 이정표목이 있고 그 옆으로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오른다. (10:35) 묘지 옆으로 해서 바로 올라서면 능선 분기점인데 좌측으로 오른다. 대청호반이 가물 가물 보인다. 나무 의자2개가 있는 곳을 지나자 견두산성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표지판 뒤로 해서 정상에 선다. 나무로 조망이 가려져 있다.말뫼 입구 0.9km,소공원 0.5km이정표목이 훼손되어 있다.
개머리산 오르며 바라본 대청호
무심코 등로가 잘 나있는 곳으로 내려간다.좌측으로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아침 대청호반이 펼쳐진다. 잠시 앉아 감상을 하고 내려가다 보니 자꾸 대청호 방향이다. 분명 높은 산이 있는 곳으로 올라야 되는데 자꾸 내려간다. 아닌데 하면서 우측을 보니 개머리산이 떡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잘못 내려온 곳이다. 훼손된 이정표목이 다시 제되로 설치되었으면 한다.되돌아와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여 내려간다.
조망이 좋은 정상인 듯한 능선을 넘어 다시 5분정도 오르니 개머리산 정상에 도착한다.(11:30) 소공원에서 개머리산 정상까지 2.09km,3553보로 약 1시간 소요됨.
개머리산 정상 견두산성
개머리산 정상의 바위,홈이 파여져 있다.
개머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계족산성
견두산성으로 둘러 쌓여 있는 개머리산 정상에는 계족산성3.8km,소공원 1.0km,말뫼입구 1.3km 이정표목이 있다. 산성을 둘러 보고 뒤쪽 조망바위에서니 계족산성이 코앞이라 손을 벌리면 잡힐 듯이 서있다.앞쪽 조망바위에 오르니 대청호반도 아름답게 보인다. 작지만 멋있는 산이
북서방향 바위들이 있는 급경사지를 내려 간다. 조심스럽다. 능선상에 묘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조망이 트이면서 흐린날씨 가운데서도 대청호반이 아름답다.5분 정도 내려오니 안부고 다시 5분쯤 오르니 송전탑이 나온다. 참나무 와 납엽송 숲길이다.10여분 내려서니 포장도로가 앞을 가로막는다.천개동재 이다.(12:30) 소공원에서 천개동재 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측으로는 천개동,좌측으로는 추동 가는 길이다.이정표가 두개나 있고 앞으로는 계족산 임도와 계족산 안내도가 있다. 추동 동사무소 2.5km,천개동 0.3km,장동 삼림욕장 10.0km,계족산성 2.6km,소공원 2.5km, 한참 안내도를 보고 있으려니 61번 시내버스가 지나간다.앞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 100m정도 가다 소공원 2.7km,계족산성 2.4km,가양공원 4km,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나무계단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조망이 트이면서 나무를 새로심은 조림지대가 나오면서 대청호가 보인다. 나무의자가 있는 곳에 도착 하니 참나무 잎사이로 대청호가 가물 거린다. 잠시 앉았다 일어선다.능선을 넘으니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듯하다. 아카시아 나무 군락지로 변해 버렸다.안부에 나무 의자 두 개가 있고 숲을 벗어나니 임도와 만난다(12:53).개머리산 정상에서 임도까지 2.5km,3210보 로 1시간 23분 소요,
임도를 건너 바로 산으로 붙어 올라가니 또다시 임도가 나온다. 지름 길이다. 우측으로 의자가 보이고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니 우측으로 나무 계단이 보이고 소나무에 밧줄이 메여져 있는 곳이 나오고 그 밑으로 천개동 입구 1.0km,장동 삼림욕장 9km,이정표목이 있고 나무의자 1개가 있다.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능선갈림길과 만난다. 우측 으로 해서 오른다.
커다란 바위옆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밑 길은 지름길이다.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올라가니 조망바위가 나오고 두군데의 조망바위를 지나 묘봉 정상에 오른다.(13:20)소공원에서 묘봉 까지는 5.32km,9018보로 2시간 45분 소요,묘봉 정상은 삼각점이 있고 대전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18 표지석이 있다.그리고 작은 묘도 있는데 벌써 벌초를 해놓았다.대청호반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한폭의 그림이다.
10여분 내려오면 정자와 이정표가 있는 절고개에 도착하고 앞으로 나있는 나무계단을 올라 갈림길 까지 오면 계족산성 2.2km,절고개 0.4km,임도 삼거리 0.5km,가양공원 3.4km,이정표목이 있다. 좌측로는 봉황정 가는 길로 나무 사이로 봉황정이 보인다. 우측으로 는 계족산성 가는 길이다.능선상에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15표지석이 있는 곳을 지나니 아카시아 나무와 하늘을 찌를 듯한 납엽송 군락으로 환상의 세계를 걷는 느낌이다.계족 산성이 장엄하게 나타난다. 히야~~언제나 다시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산속이라서 그런가?? 산성에 올라 흐르는 땀을 식힌다.(14:20) 소공원에서 계족산성 까지는 7.77km,13185보 3시간 45분소요,
점심을 먹고 산성과 계족산성 우물지를 둘러 보고 이정표에서 이현동 방향으로 향한다. 북동 방향 로난 길을 따라 내려가다 절벽이다. 성벽이다.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키를 넘는 수풀지대다 그 동안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어렵게 헤치고 나아가니 등로가 보인다.하늘을 가리는 참나무 숲길이다.산성에서 30여분 내려오니 십자로 안부 인데 좌우로 등로가 잘 나있다.야트막한 동산을 넘어 약간 우측으로난 등로로 내려간다. 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큰 벗나무 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간다.상수원 보호구역 대청-12 표지석을 지난다.표지석을 지나니 키를 넘는 수풀지대를 헤치면서 내려간다.이제는 소나무 군락지대 편안한 길이다.상수원 보호구역 대청-11표지석이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13:20)
왼편의 묘는 벌초가 되어 있고 좌우로 내려가는 등로가 더 확실하게 보인다. 직진하여 올라간다.능선을 넘어 내려와 다시 급한 오르막을 올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움푹 파여져 있다. 계족산성이 보이고 발끝에서 계족산성 까지 이어지는 능선 줄기가 눈앞에 펼쳐진다.(15:37)경사지를 내려와 칡넝쿨 지대를 힘겹게 헤집고 올라 정상에 선다.(15:45)
정상은 완전히 너덜지대 로 되어 있고 갑자기 등로가 없어져 버렸다. 우측을 보니 산이 가까이 보
인다. 우측으로 90도 꺽여 내려 올라간다.5분 거리의 정상에 도착 하니 대덕구 산불 감시초가 있는 정상인데 초소가 칡넝쿨로 인해 반은 덮혀있다. 삼각점이 있고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10표지석도 있다.(15:50)소공원에서 11.15km,188913보로 5시간 15소요,
초소 봉에서 대덕구 산불감시초소 글자 뒤편으로 해서 완만한 경사지늘 내려가는데 키를 넘는 자리공 과 칡넝쿨로 인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가 무척힘든다.능선을 넘는다.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출입통제 현수막이 앞을 가로막는다. 산불예방 및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등산로를 폐지하오니 다른 등산로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란 현수막 밑을 통과해 내려서니 임도이다.(16:25)
임도에는 정자가 있다. 임도 우측 밑으로 이정표가 보인다.대청호길 0.5km,산림욕장 1.5km,천개동 7.2km, 대청호길 이정표 방향으로 편안한 임도을 따라 내려온다. 좌측 능선 으로 장동 탄약창 초소가 보인다. 저 초소만 없으면 신탄진 까지 갈 수가 있는데 아쉼이 크다.대청호길(629번 도로) 에 도착 하니 아름드리 보호수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다. 보호수 (품격- 동나무 )(고유번호- 6-5-6-5-1 )(수종 -느티나무)(지정일자-1990.8.26 )(수령 200년 소재지 이현동 369 )(수고 17m )(관리자 신탄진 동장)( 나무
둘레 2.4m,)이것으로 산행을 마친다.(16:45) 소공원에서 대청호길까지 13.69km,23220보,약6시간 10분 소요 ,
<견두산성>
견두산성(犬頭山城)
▶ 지정 번호 : 기념물 제20호
▶ 위 치 : 동구 효평동 산83
이 산성은 해발 363m인 개머리산에 테뫼식으로 쌓았는데, 계족산성에서 동남쪽으로 1.3㎞떨어져 있다. 성 둘레는 280m 정도로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았으며, 남벽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졌다. 성의 동쪽 부분에는 지름 6m 정도를 높게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에 장대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이 산성 바로 밑으로 신탄진 - 옥천간의 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대청호가 내려다 보인다. 계족산성의 자성(子城)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계족산성>
- 분 류 : 관방유적
- 구 분 : 사적 제355호
- 지정일 : 1991.10.25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산85외 9필지
- 성둘레 : 1,037m
- 형 태 : 테뫼식 석축산성
- 연 대 : 백제시대
대덕 계족산성이 위치해 있는 곳은 대전시내 북쪽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산 85번지 일대이다.동 유적은 백제시대(AD6C경) 산성으로서 대전지방의 진산인 계족산(해발 423.6m)에서 동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계족산 지봉정상(해발 420m)을 따라 테뫼식으로 축조되었으며, 성체<城體>는 내탁<內托>공법에 의하여 자연할석<割石>의 외면<外面>을 맞추어 편축<片築>을 주로 하였고 동쪽의 산록을 가로질러 협축<夾築>된 곳도 있다. 문헌상(삼국사기)으로는 이곳에서 백제부흥군과 신라의 김유신·품일장군 등이 싸웠다는 기록이 있으며, 군사전략상 신라 <新羅>(경주<慶州>)에서 웅진<熊津>(공주<公州>)에 이르는 웅진도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던 백제부흥군의 주요거점 중 하나로 삼국쟁패 무렵에 있어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성내에는 남문지(문폭 3.8m) 1개소와 당시의 우물지(직경 1.9m 원형) 1개소, 장대지<將臺址>(추정<推定>)와 건물지 등이 남아 있고 성내 건물지에서 고려시대 와편과 조선시대의 자기편<磁器片>이 발견되고 있어 이 산성이 축조이후 고려, 조선시대까지도 계속 중요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간길---신탄진-대청호길(32)-추동,옥천,629번 도로-양지갓점,음지갓점 지나-고개날망 소공원
온길---이현동 보호수 느티나무 있는 곳에서 -소공원- 신탄진방향-신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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