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간
추풍령~금산~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
산행일자---2002년10월9일
백두대간길이 파헤쳐지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구간입니다.
아침6시에 추풍령에 도착 추풍령표석을 뒤로 좌측으로는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고 직진하여 포도밭 옆으로 오르면 경사진 능선을 오르게된다.
금산정상인 384m봉에서 수백길 낭떠리지를 이룬 채석장이 현기증을 이룬다. 금산을 출발.. 완만한 봉우리를 2개정도 넘어 2시간 정도 가면 임도가 나온다. 이곳이 사기점고개 이다.
임도를 따라 20여분 정도 오르다 보면 묘함산 통신중계소로 올라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등산로 옆에 포장도로가 보인다. 올라가야 할지 망설여 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오르다 보면 포장도로 와 등산로가 같이 올라오는 것 같았는데 도로 내려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이곳에서 시멘트 포장도로 올라가는 길을 만나면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론 신애원농장이 있고 왼쪽으론 납골묘가 있는곳에서 주의해서 밭옆으로 낮은 능선을 넘으면 작점고개에 다다른다. 작점고개에는 도로 재포장공사가 한참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대간 진입로를 찾아야 한다.
작점고개에서 2시간 30여분 정도 오르면 용문산에 도착한다. 헬기장은 정상바로 밑에있음.. 용문산을 출발.. 국수봉까지는 1시간 20분 소요 국수봉정상에는 상주시청 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다.
정상은 조망이 좋다. 상주의 넓은 들판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든다. 국수봉에서 가파
른 내리막길을 2시간 정도 내려가면 민가와 학교가 나온다. 이곳이 큰재이다. 오후
4시에 구간종주를 마감했음.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자고 가는 추풍령에서 9구간을 시작합니다.
금산오르면서 바라본 추풍령
채석장으로 변한 대간길(금산)
용문산의 기도터
국수봉 정상
국수봉에서 바라본 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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