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간 9 정맥/백두대간

꿈만같은 대간길,10번째 나들이

느낌표!! 2006. 11. 11. 21:49

10구간

 

큰재~백학산~개머리재~신의터재~윤지미산~화령재

 

산행일자---2002년10월16일~17일(수,목요일)

 

아침9시에 큰재에 도착(산행기점의 고개는 재가 크다 하여 ‘큰재’라 이름지어졌다 한다.) 대간을 시작한다.

 

산행기점은 백두대간상 유일한 학교인 옥산초등학교 인성분교 옆으로 능선에 붙는다.목장 도로를 지나 능선을 넘으면 화룡재가 나오고 감나무밭을 지나면 우회로가 나온다. 원래는 봉우리를 올라 갔다 내려오는것이 정상이나 대부분 우회로를 이용해서 개터재까지 간다.

 

개터재를 지나 능선을 넘으면 구서 ~ 왕실을 잇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백학산 정상까지는 2시간 30여분이 소요된다. 백학산 정상에는 상주 시청 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다.

 

백학산에서 20여분 내려오면 임도가 나오고 1시간 30여분 능선을 넘으면 사과 나무 과수원이 나온다. 이곳이 개머리재이다 . 빨간지붕의 민가가 나온다. 여기서 식수를 구할수 있다. 개머리재에 도착하니 저녁6시 여정을 풀었다.

 

17일 아침 5시에 개머리재를 출발했다. 개머리재에서 지기재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 급경사를 내려와 인삼밭을 지나 민가 왼쪽으로 틀어(좌측은 사과나무밭 우측은 포도밭을)지나면 분수령 표지판이 있는 지기재에 도착한다.

 

분수령표지판 왼쪽 시멘트포장도를 따라 800m가다 마을 입구 못미쳐 우측으로 대나무 숲 쪽으로 올라 완만한 능선을 넘어 논둑길을 통과 밤나무 밭을 거쳐 송전탑을 지나면 신의터재에 도다른다.

 

신의터재에서 농로를 따라오르다 우측능선으로 어 낙엽송 군락지을 지나 자두 나무밭을 가로질러 능선을 둥굴개 좌측으로 돌아 437m봉을 거쳐 가장높은 봉우리에 오르면 이곳이 윤지미산 이다.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조망도 막혀있다.

 

 급경사를 내려와 감나무가 있는 밭을 지나고 임도를 거쳐 청원 ~ 상주 고속도로 7공구 표지판을 지나 내려오면 화령재 이다. 화령재에는 표지석과 정자가 있다. 화령재에 도착하니 오후2시 30분 종주를 마감한다

 

463m봉에서 바라본 백학산

 

백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속리산 방향

대간의 아침

화동면 방향 

화령재  

화령재에서 꿈만같은 대간길,2002년도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