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간 9 정맥/낙동및낙남정맥

낙동정맥1구간(매봉산~통리재)

느낌표!! 2008. 9. 22. 11:43

낙동정맥1구간(매봉산~통리재)

 

일자-2008년9월21일,일요일,맑음

코스-삼수령~매봉산~낙동정맥분기점~유령산~통리재

거리-8.4km(도상거리)

시간-약5시간(점심,휴식시간포함)

 

삼수령(11:00)-매봉산(11:55)-낙동정맥분기점(12:05)-대박등(13:35)-공사현장(14:15)-유령산(14:50)-통리재(15:50)

 

낙동강 은 낙동강 발원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황지에서 처음으로 흘러 안동땜 및 하회마을를 거쳐 구미.대구.김해평야를 만들며 부산 하단 항구의1300리를 흐르는 우리나라 길이로서는 으뜸가는 강줄기다.이 낙동강의 동쪽 산줄기를 담당하 는 것이 낙동정맥이다.매봉산과 삼수령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중간부분에 줄기를 맞대어 유령산. 통고산.백암산.단석산.취서산 부산다대포 몰운대 까지 400km 가 넘는 산줄기이다.(자료펌)

 

대전에서는 한북정맥과 마찬가지로 접근길이가 멀어 시간과 경비가 만만찮아 마침 대전 대자연 산악회에서 낙동정맥을 한다하기에 산악회에 묻어 낙동정맥을 시작합니다.

 

아침6시 충대정문 버스 승강장에서 산악회 버스에 올라 태백의 삼수령에 도착한다. 이렇게 편할수가...

삼수령 서쪽으로는 한강.남쪽으로는 낙동강.동쪽으로는 삼척천을 가르는 고개이다.

 

태백의삼수령 

대간의 줄기를 타고 매봉산에 도착한다. 백두 대간을 하던 그 시절이 아련히 감회가 서리는 곳이다.멋진 은대금대봉을 거쳐 이 매봉산에서 친구인 직장동료와 같이 사진촬영으로 대간 한 구간을 마감했던 곳이다.매봉산은 예전에 없던 풍력발전기와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다.매봉산(1303m)표지석 뒷면에는 천의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매봉산(천의봉)

 낙동정맥 분기점

매봉산(천의봉)을 뒤로 되돌아 내려가면 삼수령 내려가기 중간부분에 낙동정맥 표지석이 있는데 이곳이 낙동정맥 마지막 이자 출발지점이다.이곳에서 낙동정맥 첫발을 대딧는다.임도에 내려서면 왼편 임도를 따라 가다 우측 소를 키우는 농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우사를 거쳐 35번 도로를 넘고 구봉산을 넘고 대박등을 거쳐 유령산을 내려가면 느릅령에 도착한다.

 구봉산넘어 대박등

신라시대때 임금이 천재를 올리기 위해 소를 몰고 넘던 고개로 조선시대때는 태백산을 향해 제를 올리던 곳으로 우남산 이라고도 했다고 하는 곳이다.지금은 유령제 유래문비와 사당만이 오고가는 정맥꾼들을 맞고 있다. 

 유령산

느릅령을 뒤로 힘겹게 오르면 1구간 정맥구간중 바위가 있어 가장 조망이 뛰어난 정상에 도착한다.구불구불 이어지는 38번 도로를 따라 도계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가면 영동선이 지나가는 통리역에 도착하고 역사를 지나 철길을 넘어 720m 정상이라는 통리재에 도착 낙동정맥 1구간을 마감한다.

 

통리역(기차가 들어오고 있다)

 통리재

가는길-유성 충대정문앞 버스 승강장-대전고속도로요금소-증평요금소-음성-충주-제천-영월-사북-태백-삼수령

오는길-통리재-가는길의 역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