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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2구간(통리재~백병산~석개재)

느낌표!! 2008. 10. 22. 10:55

낙동정맥2구간(통리재~백병산~석개재)

 

일자-2008년10월19일,일요일,맑음

코스-통리재~백병산~86송전탑~턱걸이봉 갈림길~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

시간-약8시간(점심,휴식시간포함)

 

통리재(04:00)-백병산(06:00)-86송전탑(06:35)-턱걸이봉 갈림길(06:55)-토산령(07:25)-구랄산(08:30)-면산(09:45)-석개재(11:30)

 

낙동정맥 1300리 400km넘는 거리 가운데 가장 높은 백병산(1259.3m)이 있는 구간이다.

 

18일 저녁 11시 충남대 정문앞 승강장에서 대자연 산악회에서 출발 하는 버스를 타고  어둠속의 통리재에 도착한다.태현사 방향으로 오른다.정확한 마루금길이 아니라 하는데 대부분 이길로 오른다.백병산 까지 줄기차게 올라야 한다.

 

 

어둠속의 통리재

 

고비덕재 헬기장에 도착 해서야 한숨을 돌릴 수 있다.백병산 갈림길에서 낙동강 물줄기를 막고 있는 줄기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낙동정맥의 최고봉 백병산으로  오른다.통리재에서 2시간 넘게 줄기차게 올라와야 백병산에 오를 수 있다.어둠속의 백병산 표지석만이 반겨 주고 있다.

 

백병산 정상

 

낙동일출

 

잠시 백병산 표지석을 둘러 보고 되돌아 내려가 구랄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아침 6시 반이 넘어 가면서 86번 송전탑 넘어로 머나먼 낙동의 일출이 시작된다.일출을 향해 쉼 호흡을 하고 일어선다.턱걸이봉.휴양림 갈림길.일출전망대 봉을 우회하여 진행 하고 토산령 정상에 도착한다.조망없는 토산령을 지나 1시간 넘게 진행하면 구랄산에 도착한다.잠시 휴식을 취하고 면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불타는 낙동

 

구랄산 정상

 

머나먼 낙동에서 반가운 청록님

 

낙동의 산줄기가 붉게 불타고 있다.온통 참나무 와 간간이 섞여 있는 빨간 단풍과 어울려 붉은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힘이 들수록 같은 거리임에도 불구 하고 멀게만 느껴진다.손에 잡힐 듯한 면산이 산을 넘으면 자꾸 멀어지곤 한다.

 

면산

 

낙동의 산죽길을 따라

 

불타는 면산

 

구랄산을 출발 1시간 넘게 진행 해야 면산에 도착한다.정맥과 도계가 잠시 갈라지는 곳이기도 하다.다리쉼을 하고 석개재을 향해 일어선다.다 왔다는 안도감이 드는 곳이지만 2시간 가까이 진행해야 석개재에 도착 할 수 있는 먼 거리이다.오후 1시쯤 예상을 했으나 오전11시30분 드디어 하늘이 내린 살아 숨쉬는 땅 강원도! 란 삼척시 표지석이 있는 봉화와 삼척의 경계가 되는 석개재에 도착 낙동 2구간을 마감한다.

 

낙동2구간 종점 석개재

 

가는길-대전-청원~상주 고속도로-상주-문경-영주-봉화-문곡-통리재

오는길-910번 지방도-31번도로-봉화-문경-상주~청원고속도로-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