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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同春堂) 생애길

느낌표!! 2013. 1. 20. 23:50

 

동춘당(同春堂) 생애길

 

답사일자: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맑음

답사거리:13km

답사시간:약 8시간

답사코스:중리사거리<생애길시작점>-송애당-쌍청당-삼강려애각-동춘당-배래동고인돌-옥류각-계족산성-봉황정-용화사-임천-제월당-뒷골장승-회덕향교-배바위성혈- 당아래장승-회덕동사무소<덕을품은길시작점>

 

동춘당 생애길 은 대전의 대표 문화유산길 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애길 따라 선조들의 숨결이 깃든 문화유산 흔적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볼일을 마치고 답사길에 오르려니 여간 바쁜것이 아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생애길 시작점 인 중리 사거리에 하차하니 아침 10시다.

대전 ic를 나와 대전탑 사거리에서 우회전 신탄진 방향 직진 사거리가 나오면 중리 사거리, 대전 복합 터미널에서 신탄진 방향 20분 걸으면 중리 사거리다.중리 사거리에는 만수산 칡냉면 전자랜드 간판이 보이고 신탄진 방향 150m 내려가면 조그만 사거리 우측 송촌동 방향으로 하나로 병원이 보이고 양옆으로 아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춘당 생애길 시작점이다.

 

 

송준길(宋浚吉)

* 자(字) : 明甫(명보)

* 호(號) : 同春堂(동춘당)

* 년 대 : 1606년(선조39) - 1672년(현종13)

* 관 직 : 집의, 찬선, 이조참판, 성균관 제주, 병조판서, 대사헌, 이조판서, 우참찬, 좌참찬

* 증 직 : 영의정

* 거주지 : 회덕 송촌

* 유 적 : 동춘당, 동춘고택(송촌동), 옥류각, 초연물외 암각(비래동)

* 저 서 : 동춘당집, 어록해

* 묘 소 : 대전광역시 서구 원정동

 

동춘당 생애길은 대덕구 송촌동의 동춘당과 비래동의 옥류각등을 거쳐 계족산 임도를 따라 봉황마당에 이르는 길로서 동춘당 송준길의 생애와 사상, 학문적 업적등의 이야기가 길 위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있다.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세상은 올 곧고 아름다운 참 선비의 자취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가뭄에 한줄기 단비되는 조선의 큰 선비 동춘당 송준길의 맑은소리 맑은 정신을 이 길에서 만날 수 있다.

 

 

 

  송애당(松崖堂)

* 분 류 :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8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115

* 수 량 : 1동

* 구꽉조 : 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40년(인조18)

 

수없이 지나가고 했던 길 생각없이 오고갔던 도심속인데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동춘당 생애길 이라 하니 새로운 눈이 떠지는 것 같다. 동춘당 생애길 시작점 아치를 출발 오른쪽 인도가에 아담하게 동춘당 생애길 내력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음~~ 동춘당 일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길이라 잔잔한 미소을 띄우고 송애당으로 향한다. 행단 보도를 건너 점심시간 이면 점심을 먹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유명한 중국집 여리향 <635-0765>앞을 지나 올라 간다. 언제 나도 이곳에서 점심 한그릇을 맛뵈야 할텐데 끝지점 까지 걸어 올라 가면 오른편으로 옛 한옥이 보이는데 송애당 이다. 단촐하고 정갈한 느낌의 한옥 한채가 이채롭다. 효종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김경여(金慶餘) 가 거처하던 곳. 기호지방 별당건축의 가장 전형적인 양식을 지니고 있다는 송애당에서 잠시 과거 병자호란 을 잠시 생각 해본다. 송애당 앞 바위에는 동춘당 의 손길이 닿은 법천석총 각자가 있다. 쌍청당으로 발길을 돌린다.

 

 

◎ 법천석총(法泉石 ) 암각

* 분 류 : 금석문

* 구 분 : 향토유적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송애당 앞

* 연 대 : 조선후기

* 서 자 : 동춘당 송준길

 

 

* 독립운동가 김태원 선생 어록비

 

 

 

 

 쌍청당(雙淸堂)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2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71

* 수 량 : 1동

* 구 조 : 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 료 : 목조(단청)

* 연 대 : 1432년(세종14)

 

송애당 옆으로 독립운동가 김태원 선생 어록비가 설치되어 있다. 새삼 조국의 소중함 을 다시 한번 생각게 한다 대덕구 청소년수련원이 보이고 바로 돌아 서면 은진송씨 대종가 쌍청당이다.1433년(세종15)에 학자 쌍청당 송유(宋愉)가 건립한 별당으로 이와 유사한 별당건축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쌍청당 싸늘한 아침 공기가 한적하기만 하다.

 

 

◎ 삼강려 애각(三綱閭崖刻)

* 분 류 : 금석문

* 구 분 : 향토유적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 도로변

* 연 대 : 미 상

* 서 자 : 미 상

 

쌍청당 담을 따라 나오면 사거리 우측으로 내려가 대로에서 좌측 인도 따라 올라가면 삼강려 애각을 만난다. 삼강이란 임금과 신하 부모와아들 남편과 아내를 말하는데 옛 부터 송촌을 삼강려 고을이라 불렀으니 충신, 효자, 열녀를 배출한 마을이란 뜻이다. 충신을 떠나서 효자 열녀 핵가족 시대에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선비마을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간다. 동춘당의 출생, 청소년기 출사와 강학, 북벌운동과 예학, 향촌 활동과 후대평가 즉 동춘당의 생애 이야기 따라 올라가다보면 사거리 건너 동춘당 공원에 도착한다.

 

 

 회덕 동춘당(懷德 同春堂)

* 분 류 : 보물 제209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 192

* 수 량 : 1동

* 구 조 : 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43년 (인조21)

 

 

 

 동춘선생 고택(同春先生 古宅)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3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192

* 수 량 : 4동(사랑채, 안채, 별묘, 가묘)

* 재 료 : 목조

* 연 대 : 조선 후기

 

 

대전의 대표 문화재 보물 제209호 회덕 동춘당(懷德 同春堂) 있는 곳이다. 동춘당은 동춘당의 아버지인 송이창(1561~1627)이 세웠으며, 당의 일부가 허물어지자 1643년(인조21)송준길 선생이 38세 때 중건한 별당 건물로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5량집이다. 

 

한국건축의 가장 중요한 특징

첫째, 자연과 동화하려는 공간적 심성.

둘째, 인간척도를 기준으로 하는 조영사상(造營思想)

셋째, 건축물 구성요소의 상징성 표현기법.

넷째, 공간의 위계성(位階性) 즉, 공간의 계층적 질서.

다섯째는 공간구성의 대칭적 비대칭성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우리 나라 건축의 특징적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동춘당이다.<대덕구문화원>

 

지금은 복원공사 중이라 들어 갈수 가 없다. 마침 해설사 분들이 있어 동춘당과 주변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들을수가 있었다. 공사중인 동춘당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동춘선생 고택(同春先生 古宅) 우측으로 송용억 가옥(宋容億 家屋) 이 있다.

 

 

 송용억 가옥(宋容億 家屋)

* 분 류 : 시 민속자료 제2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송촌동 198-4

* 수 량 : 4동(큰 사랑채, 작은 사랑채, 안채, 가묘)

* 재 료 : 목조

* 연 대 : 17세기 중엽

 

 

◎ 금 암(琴巖) 암각

* 분 류 : 금석문

* 구 분 : 향토유적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

* 연 대 : 1600년대 초

* 서 자 : 미 상

 

동춘당 공원 뒤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삭막함속에 편안함 을 느끼는 기분이다. 송용억 가옥 앞 금암(琴巖) 이란 바위가 있다.금암이란 거문고를 타는 바위라는 뜻으로 이곳에 살며 사마시에 합격 후 문과시험공부 하다 병을 얻어 30세에 요절한 송몽인의 호가 금암인데 송몽인 글이란 설과 동춘의 글이란 설 안내문을 뒤로 선비마을 4,5단지 사이로 올라간다. 다시 동춘당의 이야기 따라 고속도로 지하통로지나 비래동 고인돌 있는곳 까지 이어진다.

 

 

*비래동 고인돌

*대전시 기념물 제33호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 지나면 보호수 2구루가 있는 마을 입구 좌측에 2개의 고인돌이 있다. 안내판을 바라보고 우측 고인돌 위에 16개, 좌측 고인돌 위에 24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다. 고인돌을 둘러 보고 다른 성혈을 만나러 간다. 보호수 옆을 흐르는 개울길 따라 끝가지 올라가면 된다. 비래골길 94 집 담 기초석에 34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다. 마침 마을분을 만나 성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고속도로가 나고 새마을 사업을 하며 옮겨지고 없어지고 했단다. 장독대로 사용하고 있는곳에도 성혈 바위가 있는데 평평하게 만들기위해 시멘트로 발라 놓았다고 한다. 일명 구멍 바위는 마을 사람들 한테는 같은 일상의 생활이었다고 한다. 구술치기 하며 노는 놀이터, 쉼터, 사람이 모이는 장소라고 한다. 성혈은 높은 신앙의 대상이 아닌 마을 사람들의 생활속 한몸이었던 것이다. 옥류각으로 향한다.

 

 

 

◎ 초연물외(超然物外) 암각

* 분 류 : 금석문

* 구 분 : 향토유적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산1-11 옥류각 앞

* 연 대 : 1658년(효종9)

* 서 자 : 동춘당 송준길

 

 

 옥류각(玉溜閣)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7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산1-11

* 수 량 : 1동

* 구 조 : 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39년(인조17)

 

마을을 벗어 나고 부터는 산행 답사가 되는 셈이다. 동춘당 생애길 안내판 과 함께 동춘당 글 모음 안내판을 지나 오르면 옥류각 이다. 옥류각 앞 바위에는 초연물외(超然物外)가 각자가 되어 있는데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글씨로 세상의 물질을 밖으로 초연히 뛰어나게 하라는 뜻 바로 위에는 옥류각이 있다.

조선 숙종때 예조판서였던 제월당 송규렴(霽月堂宋奎濂:1630~1709)선생등이 숙종19년(1693)에 동춘 송준길 선생이 강학하던 곳을 기념하여 세운 누각이다. 송준길이 읊은 시 가운데 “층층 바위에 날리는 옥 같은 물방울(玉溜)”이란 시구(詩句)를 따서 건물 이름으로 삼았다. 옥류각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참 잘 어울린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연을 변형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자연에 맞추어진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比來寺 木造毘盧恣那佛坐像)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30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468(비래사 내)

* 수 량 : 1구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50년

 

옥류각 위에는 비래사가 있다. 비래사앞 향나무가 이색적이다. 대전의 보호수 가운데 향나무 보호수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대적광전 의 부처님은 목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옆문으로 부처님을 볼려고 하니 잠겨 있어 앞쪽 문틈사이로 안을 들여다 보니 인자하게 앉아 계신 부처님이 보인다. 계족 산성으로 발길을 돌린다.

 

 

중간 약수터에서 약수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절고개 도착 계족 산성 이정표 방향으로 계족산으로 향하는길 시원한 조망에 가슴까지 다 후련해 진다. 우측으로는 대청호가 펼쳐지고 좌측으로는 봉황정이 보인다. 계족 산성이다. 산성 남문 오르기전 무수한 성혈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성혈 과 산성 고리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수많은 바위구멍을 보고 있노라면 삼국시대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쟁이 그려 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다.

 

 

 

 

 계족산성(鷄足山城)

* 분 류 : 관방유적

* 구 분 : 사적 제355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산85외

* 성둘레 : 1,037m

* 형 태 : 테뫼식 석축산성

* 연 대 : 백제시대

 

 

백제 부흥군 들의 전초기지로 옹산성 전투로 수천 명이 사살 당하는 백제 민초들의 넋이 깃든 중요한 유적 계족 산성을 둘러 본다. 연지는 꼭 보아야 할곳 이다. 돌 하나에 무수한 사람들의 땀과 피가 응어리진 것들이라 생각 하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 진다. 양지바른 석축밑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산행의 피로를 풀고있는 모습이 참 성과 잘 어울린다 라는 생각이 든다. 봉황정으로 향한다.

 

 

*계족산성 연지

*대전시 사적 제355 <1991.10.31 지정>

*대전시 동구 효평동 산 85-1

 

 

가까운 곳에 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정상에 도착 하니 묘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이장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묘 앞쪽은 계족산 표지석이 있고 그 옆으로 자연 바위가 있는데 3개의 성혈이 새겨져 있다. 누가 봐도 기획에 의한 바위구멍 같다고 느껴진다. 일정한 각도에 간결하게 같은 간격 크기로 3개만 새겨 놓았다. 하늘의 모습을 이곳에 담아 놓은 느낌이다. 3 태성 혹 천,지,인 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지 3개의 구멍이 괭장히 엄숙하게 만든다. 봉황정에 서면 대전 시내가 한눈이다. 용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용화사 석불입상(龍華寺 石佛立像)

* 분 류 : 석불

* 구 분 : 시 유형문화재 제26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

* 수 량 : 1기

* 규 모 : 총 높이250㎝, 불상높이149㎝

* 형 식 : 후백제 양식

* 연 대 : 10세기초(통일신라시대)

 

봉황을 감싸고 있는 모습의 조형물이 있는 봉황마당을 거쳐 내려가면 용화사 이다. 10세기<통일신라시대> 초 불상을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는 용화사 석불입상(龍華寺 石佛立像) 을 뵙고 임천으로 내려 간다.

 

 

주차장과 대덕구 복지관앞을 지나 내려 가면 좌측 보호수 앞으로 옛 우물이 보인다. 우측 으로 덕원 좌측으로 임천이라 각자 되어 있다. 회덕의 덕으로 덕의 근원과 수풀속의 샘 즉 숨은 선비가 있는곳 이란다.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 중에 꼭 필요한 것은 물이 아닐까 지금은 물길이 끊긴 샘을 뒤로하고 제월당으로 내려 간다.

 

 

◎ 덕 원(德源) 암각

* 분 류 : 금석문

* 구 분 : 향토유적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산중골

* 연 대 : 조선후기 추정

* 서 자 : 미 상

 

 

◎ 임 천(林泉) 암각

* 분 류 : 금석문

* 구 분 : 향토유적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산중골

* 연 대 : 조선후기 추정

* 서 자 : 미 상

 

 

고속도로 통로를 지나면 우측으로 후곡공원이 나오는데 그 옆으로 제월당과 옥오제가 있다. 제월당은 1676년(숙종2)에 건립된 이 건물은 조선조 숙종 때 문관을 지낸 제월당 송규렴(宋奎濂)의 별당건축이다. 그는 송준길에 글을 배워 25세 때 명경과에 급제하였고 승지, 대사간을 지냈다. 제월당은 자신의 호를 따서 붙인 당호이다. 뒤로는 고속도로 앞으로는 8차선의 대로가 지나가고 있어 참 아슬아슬 하다는 느낌이 든다. 읍내동 뒷골 장승을 보기 위해 내려 간다.

 

 

 제월당 . 옥오재(霽月堂 . 玉吾齋)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9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읍내동 74

* 수 량 : 2동

* 구 조 : 제월당-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옥오재-정면5칸, 측면1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76년(숙종2)

 

 

 읍내동 뒷골 거리(장승)제

* 분 류 : 민속신앙

* 구 분 : 거리제(장승제)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회덕1동사무소 뒤

* 수 량 : 2기(남,여장승)

* 규 모 : 남장승 높이145㎝, 여장승 높이72㎝

* 재 료 : 화강암

* 연 대 : 1920년대

 

육교를 건너 감나무골 식당 골목으로 내려 가면 6개의 다리밑을 통과 하여야 한다. 교통시설로 같여 있는 마을 모습이 안탑갑게 느껴 진다. 대전에서 신탄진으로 이어지는 도로 도착 지점에 읍내동 뒷골 남녀 장승이 있다. 매년 정월 열나흩날에 마을의 무사를 비는 장승제(거리제)를 지내는 곳이다. 장승 모습이 앙증 스럽다.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생활이 이어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아닐까 한다. 뒷골 장승을 뒤로 회덕 향교로 발길을 돌린다.

 

 

 

신탄진 방향 백마장 횡단보도를 건너 백송아파트 방향으로 가야 한다. 백마장 괭장히 오래된 여관으로 문화재급이다. 경부선 굴다리를 통과 택시회사앞 도로를 끝가지 따라 올라가면 회덕 향교에 닿는다. 회덕향교는 1410년(태종10)에 처음 건립되었다고 하나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 대부분의 향교가 조선 초기에 건립되어, 회덕향교의 건립도 조선 초기에 건립 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걸쳐놓은 열쇠를 풀고 안으로 들어 간다. 명륜당 대성전을 둘러 보고 배바위 성혈바위로 향한다.

 

 

 

 회덕향교 대성전<懷德鄕校大成殿>

*지정종목 문화재자료

*지정번호 대전문화재자료 제5호

*지정일 1989년 03월 18일

*소장 향교재단

*소재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134

*시대 조선

*종류/분류 향교

 

 

* 현감 불망비

* 縣監 韓公聖輔 沒世不忘碑 (현감 한공성보 몰세불망비)

 

 

회덕읍내 사거리에서 원촌동 방향으로 진행 s오일 주유소 지나 마을초입에서 마을 뒷길로 유신모터스 가 나올때 가지 진행한다. 유신모터스앞 삼거리 우측 바위 지대가 배바위로,오름길 정면에 현감 불망비를 바위를 깍아 비를 만들었다. 縣監 韓公聖輔 沒世不忘碑 (현감 한공성보 몰세불망비) 정말로 영원히 남을 불망비 같다. 뒤쪽으로 올라 가면 배바위 성혈을 만날 수 있다. 28개의 성혈이 많은 이야기를 하는듯 하다. 저의 한많은 사연을 좀 들어 주십시요 하고 말입니다.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뒤로 당아래 장승으로 향한다.

 

 

 

 읍내동 당아래 거리(장승)제

* 분 류 : 민속신앙

* 구 분 : 거리제(장승제)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480-1

* 수 량 : 1기(선돌)

* 규 모 : 높이 76㎝

* 재 료 : 화강 편마암(자연석)

* 연 대 : 미 상

 

 

 

*회덕 동사무소

 

 

오던 길을 되돌아가 동원약품앞 길 건너 승강장 옆에 당아래 장승이 있다. 당아래 장승은 제 지내기 전날 장승의 몸에 황토를 개어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장승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기운이 불끈 솟는 느낌이다. 마지막 회덕 동사무소로 향한다. 동사무소내에는 읍내에 산재해 있던 불망비 선정비 송덕비가 모아져 있다. 동사무소가 덕을 품은길 시작점인 동시에 마지막 지점이다. 이곳에서 동춘당 생애길 문화유산 나들이를 마친다.

 

대전의 문화유산을 알려면 생애길로 오십시요 도심속의 옛정취가 묻어나고 산에서 또한 옛 이야기가 무한한 곳 바로 대전의 대표 문화 유산길 동춘당 생애길 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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