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구간
늘재-청화산-조항산-대야산-곰넘이봉-버리미기재
산행일자--2003년4월16~17일(수요일,목요일)
날씨--16일, 맑음(시계불량 무척더움) 17일, 맑음(바람이 무척 강하게붐)
산행시간--16일(휴식시간포함약8시간)17일(휴식시간포함약5시간20분)
구간별시간
4월16일
09시00 (늘재)-09시50 (백의민족성지 백두 대간 중원지)-11시10분 (청화산)-13시5분 (갓바위재)-14시20분 조항산-15시20분(고모령,고모샘)-17시00(집채바위)16일 일정마무리
4월17일
06시00(집채바위출발)-06시15분(밀재)-07시30분(대야산 정상)-08시30분(촛대재)-08시45분(촛대봉)-09시45분(미륵바위)-10시30분(곰넘이봉)-11시20분( 버리미기재)17일 일정 마무리
날씨가 춥지 않다는 일기예보에 비박을 하기로 마음먹고 2틀분의 밥을 담아 베낭을 메고 대전을 출발 버리미기재에 차를 주채해놓고 차를 얻어타고 송면삼거리에 하차 송면 정유장에서 화북행버스를 타고 상주시 화북 상암리 64번지 에 320년된 음나무가 있는 늘재에 내려달라하니 그렇게 오래된 나무가 있냐고 하며 버스를 세워두고 표지석을 확인한다.
음나무를 바라보고 좌측밭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는 것으로 청화산 오르는 것으로 16일 대간첫시작이다.시계를 보니 아침9시이다.밤티재와 늘재사이에 있는696봉에서 바라본 청화산은 육산같지만 오르는 능선길은 암릉길로 바위마다 조망이 좋아 뒤돌아보면 속리산 능선이 한눈에 펼쳐지는 되 청화산 까진 이어진다.
암릉길을 50여분 오르니 표지석이 있는데 설치되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모양인데 설치한 단체 이름이 없다.표지석엔 백의민족의 성지.청국기원단.백두 대간 중원지란 써있는데 .해석를 못해 애석하다.중원지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능선이 한폭의 그림이다.중원지뒤로 밧줄이 메어져 있는 암릉길을 2곳을 지나 중원지에서 1시간 정도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뒤로 바로 청화산 정상이다.
해발984m의 청화산 정상에는 상주시청산악회에서 설치한 표지석과 표지목이 있다.청화산에서 늘재까지는3.5km 조항산은10.3km이정표가 있다.조항산 방향으로 진행한다.암릉능선길을 따라15분정도 가다보면 시루봉 갈리길이 나오는데 직진은 →시루봉길이고 좌측으로↑ 90도경사지를 내려가야 조항산 가는 길이다.
801m봉을 걸쳐 갓바위재 내려서기직전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의상저수지가 온갓시름을 잊게 해준다.청화산에서 갓바위재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고 갓바위재에서 좌측↑의상저수지로 내려가는 길 이 잘나있고 조항산은 직진↑이고 바로 위로는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다.갓바위재에서 조항산까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조항산951m은 암봉으로 남으론 속리산 청화산 북으론 희양산 둔덕산(마귀할미통시바위능선) 대야산 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정상에는 한그루의 소나무와 표지석이있는데 표지석엔 백두 대간을 힘차게 걸어 땀속에서 꿈과 희망을 아아! 우리들 산하.......대한산악연맹 산들모임 산악회 라 적혀있다.
조항산에서 경사지를 1시간정도 내려서면 고모령에 도착 고모령에는 고모샘이 있어 물을 보충해서 산행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모령에서 대야산은3.8km 조항산은 1.2km이정표가 있다.
고모령에서 다시 경사지를 40여분 힘겹게 오르면 854m능선분기점에 오르는데 우측→으로는 둔덕산과 마귀할미통시바위능선 길이고 밀재방향은 북서쪽↖ 방향이다.능선분기점에서 1시간 정도 밀재방향으로가다보면 밀재로 내려가는 내리막길 직전에 집채바위가 있는데 바위밑으로 비박하기가 좋은 장소같아 16일 일정을 마무리 했다. 도착 시간을 보니 오후5시 아직도 많은 해가 남아있지만 아쉬운 욕망을 꾹참기로 하고 베낭을 풀었다.
17일 아침 밥을 먹고 짐을 챙겨 집채바위에 올라 출발준비를 하니 아침6시 월몰과 일출을 감상하고 밀재와 대야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집채바위에서 경사지를 내려가니 밀재가 아니다 다시 봉을 하나넘어 급경사지를 또 내려가야 바로 밀재이다. 좌측←송면 방향이고 직진↑ 경사지를 오르는 길이 대야산 오르는 길이다.암릉을 오르다 보면 코끼리바위 대문 바위 이정표가 있는데 대문 바위 방향 ↖으로 오른다. 대문 바위를 지나면 대야산 정상 가는 이정표가 있다 .중대봉을 올라서면 아 저기가 대야산 정상이구가 하고 느끼게 된다. 대문 바위능선에서 바라보면 중대봉이 대야산 정상같기 때문이다.
아름게 솟은 대야산 기괴한 암봉들로 이어져 작은 속리산 같은 느낌이 든다.
대야산 정상930m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청화산 조항산 희양산 둔덕산 시루봉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대야산 정상에는 한그루의 소나무와 표지석 이정표가 있는데 촛대봉 방향으로 가야 대간길이다. 대야산정상에서 촛대재내려가는 암릉 급경사는 거의90도에 가까운 내리막길고 밧줄을 놓쳤다 하면? 매우 위험한 구간이다.
위험한 구간을 내려서면 바로 촛대재인데 이정표가 있고 다시 경사지를 올라 서면 이정표가 있는 촛대봉인데 촛대같은 바위가 있는 줄 알고 올라왔으나 이정표와 허름한 묘가 하나 있을뿐이다.촛대봉에서 20여분 경사지를 내려서면 아침8시45분 불란치재에 도다른다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고개를 넘었다 한다.
불란치재 직진↑경사지를 20여분 오르면 헬기장에 도다르고 다시20여분 오르면 아름다운 미륵바위가 나온다. 미륵바위 모습과 대문 바위에서 대야산 정상까지 이어진 능선모습이 어울려져 한폭의 그림이다.
미륵바위에서 50여분 암릉구간을 올라서면 넓은 바위가 펼쳐져있는 곰넘이봉721m에 오른다. 조망이 좋다.능선을 따라 경사지를 내려가다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면서 바로 낙엽송숲을 통과하면 포장도로가 넘아가는 버리미기재에 도착한다. 시간을 보니 11시20분 채 12시도 안되어 17일 일정을 마감하면서 꿈만같은 대간 한 구간을 또 마무리 한다.
구간요점
●늘재~청화산---밤티재와 늘재사이의696봉에서 보면 육산같지만 오르는 길은 암릉길로 바위마다 속리산 연봉들의 조망이 좋다.진달래꽃들이 만개해 바위암릉길과 더불어 조화를 이룬다.
●청화산~조항산---오밀 조밀한 암릉 능선타기줄기로 좌우 조망을 보면서 조항산을 오른다.
●조항산~밀재---가끔씩 나타나는 암릉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론 참나무 숲길이고 특히 고모령에는 샘이 있어 물을 보충하기에 좋은 곳이다.
●밀재~ 버리미기재--대야산 구간은 멋진암릉구간으로 작은 속리산을 연상케 한다.대야산정상에서 촛대 재 내려서는 구간은 거의90도급경사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만약 밧줄을 놓치기라도 한다면 매우 위험항 구간이다.곰넘이봉 오르기전 의 미륵바위와 대야산 이 어우러진모습은 과히 장관이다.
가는길---대전ic-경부선-중부고속도로-증평ic-510-34-592-37-32-517-922- 버리미기재 주차
버리미기재(차량을 얻어탐)-송면-송면삼거리 버스정류장 화북행 버스-늘재
오는길---버리미기재-922-517-32-37-592-34-510도로-증평ic-
아침9시-늘재에 도착 성화당을 바라보고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대간 첫들머리
09시50분-늘재에서 청화산 암릉구간 중간 능선오르막에 설치되어있는 청국기원단
청자가 맞는지 모르겠읍니다.해석이 좀 어려웠읍니다.청자가 맞는다면 항상푸루른 나라가 되기를 기원하는 제단이란 뜻인데 첫글자를 해석을 못했습니다.
11시10분-984m의 청화산 정상에는 상주시청산악회에서 설치한 표지석과 표지목이 있다.
13시5분-갓바위재 내려서기전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의상저수지
14시20분-951m조항산도착,백두 대간을 힘차게 걸어 땀속에서 꿈과희망을 아아!우리들산하....
대한산악연맹 경북연맹 산들모임 산악회 ,라 적혀있다.
조항산에서 바라본 둔덕산의 채석장 모습 좌측으로 똑같은 채석장이 또 있다.고모령이 절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15시20분-고모령의 고모샘 제법 많은 물이 나온다.중요한 물을 보충할수있는곳이다.
마귀할미통시 바위오르는 능선에서 바라본 둔덕산으로 이어지는 마귀할미통시 바위 능선
17시00-밀재내려서기전의 집채바위 4월16일 일정을 집채바위 밑에서(비박) 마무리 한다
4월17일 아침6시 -집채바위에서 바라본 지는달(월몰)
대간의 아침 뜨는해 (일출)
집채 바위에서 바라본 대야산
17일 아침7시-대문바위도착,밀재를 거쳐 오르막을 올라 코끼리 바위. 대문 바위 갈림길에서 대문 바위방향이 대간길
중대봉에서 바라본 대야산 정상
대야산 정상 도착 문경시 산악연합회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다.
작은 속리산 같은 대야산이다
8시45분 촛대봉 도착--멋진 촛대바위모야이 있을줄알고 올라온 촛대봉 실망이 크다
허름한 묘만 하나 있을뿐이다.
곰넘이봉 오르는 길에 바라본 대야산
9시45분 미륵바위--곰넘이봉 오르기전에 자리잡고 있는 미륵바위 대야산능선과 미륵바위의 조화는 한폭의 그림이다.
11시20분- 버리미기재 도착 꿈만같은 백두 대간 한구간을 또 마무리 한다. 차와 오토바위가 있는 곳이 내려서는 날머리이다
청화산 오르는 암릉길에서
촛대재에서
노랑제비꽃--늘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같이한 꽃이다
조항산 오르는 등로에서
조항산에서
고모령 ,고모샘에서
아름다운 곡선--버리미기재 내려서기 직전 헬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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