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구간
버리미기재-악휘봉-희양산-백화산-이화령
산행일자--2003년4월30일~5월1일 날씨:맑음(매우 더운날씨)
산행시간--4월30일(휴식시간포함약10시간),5월1일(휴식시간,알바시간포함약8시간)
시간별산행구간
4월30일
버리미기재(7시40분)9시15분(장성봉)12시40분(악휘봉)2시10분(은치재)3시30분(구왕봉)4시00(지름티재)희양산성(5시19분)배너미평전(시냇물이 흐르느곳)(오후6시10분)30일 일정마무리(비박)
5월1일
5시40분(배너미평전출발)6시00(시루봉)7시20분(이만봉)7시50분(곰틀봉)11시00(백화산)12시20분(헬기장)오후1시50분(이화령)1일 일정 마무리
대전을 출발 괴산을 거쳐 산관평마을에 주차를 하고 트럭을 얻어타고 버리미기재에 도착하니 7시40분 문경쪽을 바라보고서 좌측 경사지를 오르는 것으로 대간시작
어제내린 비 때문에 짙은 안개와 구름 때문에 시야가 트이지 않는다. 버리미기재에서 40여분 오르막을 오르면 웅장한 바위들을 우측으로 휘감아 오른다. 경사지에는 뿌리채뽑혀있는 거대한 소나무가 누워있고 25분쯤 더오르니 조망바위가 나오는데 구름에 걷히는 대야산이 장관이다.
조망바위를 뒤로 10분 오르면 장성봉(915.3m) 정상이다.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문경산들모임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다.주위할점은 표지석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장성봉 표지석에서 3~4m오던길을 되돌아가 표지석을 바라보고 좌측 ↙ 경사지를 내려가야 대간길이다.
장성봉에서 경사지를 20연분 내려가다 완만한 경사지를 오르면 막장봉 갈림길이 나오는데 대간길은 오른쪽↗참나무 군락지로 가야되나 막장봉을 귀경할려면 베낭을 놓고 막장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한다.소나무가 있는 조망바위에 도다르니 막장봉과 투구봉 능선들이 아름답다.아침10시35분 처마바위를 지나 우측으로 조망바위를 지나 ↖경사지를 내려가 간식을 먹고 조망바위에 도다른다.11시45분 입석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 헬기장 안부에 도착한다.
조그마한 국립공원표지석을 2곳을 지나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 큰소나무가 부러진곳에서 ↗우측으로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 토근점이 있는 악휘봉 갈림길에 도착 한다.↑악휘봉,대간길은 ↘우측인데 악휘봉 갔다 오는 시간은 20여분 걸린다.베낭을 놓고 악휘봉에 오른다.악위봉 정상바로 아래에는 선 바위가 있는데 참으로 멋들어진다. 12시40분 악휘봉 정상(845m)에 서다,정상에는 괴산군에서 설치한 표지석과 또하나의 표지석이 있다.덕가산←2.4km 구왕봉4.1km
악휘봉 갈림길까지 되돌아와 10여분 가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 구왕봉 가는 대간길이다.조망 바위를 지나면서부터는 바위지대 내리막길로 위험하다.
14시10분 은티재에 도착한다.낙엽송군락에 아늑히 싸여있는 안부에 자리잡고 있는 은티재에는 성황당도 있다. 일체 중생이 번뉘틀에서 벗어날기약이 없으니 출가인은 분발하여 사람마다 본래 구족한(부족한같다)불성을 바로모아 사람과 천상의 스승됨이다.란 글이 써있다.
은티재를 넘어서는 이제부터는 육산이다. 급한 경사지를 올라 다시 경사지를 내려와 안부에 서 다시 급한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니 마당바위에 서는데 은티마을이 골짜기 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마당바위를 지나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조망도 없다. 희양산을 바라보고 조그 내려가니 절벽지데인데 갑자기 희양산이 나타나는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온다. 야 저기를 어떻게 오르나 봉암사와 희양산의 조화된 모습에 감탄도 되지만 하얀 바위에 압도되어 넉을 잃어 버린다. 과연 오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구왕봉에서 지름티재까지를 줄곳 내리막길인데 바위지대여서 조심스럽다.지름티재에는 성황당도 있는데 본격적인 희양산 산행이 시작된다.
지름티재에서 10분 오르니 집채보다 훨씬큰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데 고인돌모양으로 어떻게 저렇게 큰 바위를 언져놓았을까하는 놀라움이다.사이로 들어가 볼 수도 있게 되있다.
표시기도 전혀없다. 밧줄도 없다. 90도에 가까운 절벽지대를 오를려니 다리가 후들거린다.큰베낭 거츠장스러운 스틱 카메라 ,스틱을 던져놓고 하기를 서너번 스틱을 언져놓고 나무를 잡는다는 하느것이 그만 놓쳐 추락한다. 이제는 죽었구나 순간의 찰라다 머리부터 미끄려져 내려간다.쿵!앞이 안보인다. 안경을 찾으니 다행이 깨어지지는 않았느데 안경을 써도 안보인다.알을 만져보아도 이상이 없다.한참을 앉아 있으니 앞이 보인다. 다행이도 한평크기보다 적은 발디딤 장소로 떨어져서 천만다행이다.정신을 차리고 카메라를 베낭속에 넣고 베낭끝을 동여메고 다시 도전하여 정상부에 올라 시간을 잴려고 팔목을 보니 시계가 없어졌다. 걸려서 끊어져 어딘가에 떨어진 모양이다. 지옥을 지나온 느낌이다.
베낭을 놓고 우측↗희양산정상을 바라보고 오르니 그야말고 암릉이 조화된 천상의 세계다.암릉 바위와 봉암사 와 계곡 연초록이 쌓여있는 산능선들 과의 조화는 신이 심혈을 기울려 만들어 놓은 작품도 이보다는 못할 것이다. 최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바위위에 있는 소나무가 정상임을 말없이 말해주고 있다. 동쪽을 보니 마당만한 2개의계단식 넓은 바위가 있는데 신선들이 바둑을 둘 만한 곳이다. 신선들이 바둑을 두다 이승사람이 나타나니 희양산 전체가 흔들린다. 하마터면 넘어질뻔했다.(거짓말)
신선의 세계를 감상하고 베낭을 놓은 곳으로 되돌아와 배너미평전을 바라보고 ↖대간을 시작한다.경사지를 내려서니 산성이 나타나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심코 경시지 계곡으로 내려간다.어 이게아닌되 산행기를 다시 보고 지도를 보니 이게 아니다. 산성을 쭉 따라가게끔 되어있다. 길은 내리막길이 아주 잘 나 있다. 다시 되 돌아 산성까지 오는 길이 외 이렇게 힘이드는지 .산성을 넘어 능선봉 을 넘어 완만한 경사지를 내려서 계곡의 물소리가 난다 왠물소리 그럼 여기가 배너미 평전인가 비가 온탓에 계곡물이 제법많이 흐른다. 백두 대간상에 이렇게 많은 물이 흐르다니 일단 여기서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헨드폰을 열어보니 18시10분이다.세수도 하고 칫솔질도 하고 발도씻고 이런 복도 이제부터는 없으리라 진짜 악몽같은 희양산 구간이었다.침낭속으로 들어가니 그되로 골아떨어진다.
2003년5월1일 아침5시40분 배너미 평전을 출발한다. 아침에 보는 배너미평전 온통 나물과 야생화천지다. 이런 습지되도 드물 것같다.물길을 좌측으로 두고 둥굴 게 우측으로 돌아 서니 시루봉갈림길인에 고 지현옥산악인을 추모하며라는 나무표지목이 있다. 좌측으로↖ 헬기장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시루봉이다. 아침6시 시루봉 정상에 서니 해가 중천에 떠있다. 정상에는 괴산의 명산 시루봉이란 표지판이 있는데 조망이 없다. 베낭이 있는곳으로 되돌아와 우측으로↗완만한 경사지를 둥글 게 돌아 올라간다.용바위에 서니 희양산이 아침햇살에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아침을 먹는다.
날등 능선을 타며서 경사지를 오르니 아침7시20분 이만봉에 오른다. 정상에는 괴산군에서 설치한 표지석이 있다.←백화산4.7km →시루봉2.1km 이만봉에서 앞을보니 길 게 일직선으로 늘어진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좌측으로 높은 산이 백화산인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백화산 까지는 전형적인 좌우를 조망하면서 걸어가는 날망능선 종주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
이만봉에서 30여분 경사지를 내려갔다 오르면 멋진 소나무가한구루 서있는 곰틀봉에 도착한다.옛날 곰잡는 틀을 놓았다고 햐여 붙여진 이름이란다.사다리재를 지나 아침9시 백화산 한실,갈림길이나온다. ←백화산 한실↗,좌측으로 가 대간길이다. 좌측으로 돌아서면 백화산이 커다란 모습으로 다가온다.
중간에 대전사람을 만난다. 백두 대간을 3구만 마침면 종주가 끝이 난단다. 부럽다.갈림길에서 2시간 정도 걸려 경사지를 올라서니 백화산(1063.5m)이다.정상에는 문경산들모임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고 바로 밑에 헬기장이 자리잡고 있다.
백화산에서 대간길은 북쪽 능선길이다. 바위지대를 지나 20여분 내려면 헬기장이 있다.이화령까지를 길이 전형적인육산 길이고 아주 잘 나 있어 어려움이 전혀 없다. 아침11시40분 황악산을 지나 12시20분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또 헬기장을 지나 조그마한 봉을 넘어 경사지를 내려가다 보면 군초소가 가로 막는다. 이곳에서 미리겁을 먹고 30여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가는 길이 없어 표시기되로 군초소앞까지 가서 미리 큰소리로 물어본다. 그곳으로 는 못올라가지요 그러니까 나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시멘트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화령 고개가 나온다고 친철하게 알려준다. 괜히겁을 먹고 30여분 헤멘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화령 고개에 도착하니13시50분 이다.
고개에는 이화령 휴게소가 있다. 괴산군 연풍면과 문경시를 경계로 하는 고개는 이제는 이화령 터널이 뚤려 추억의 도로가 되고 말았다. 표지석도 있고 괴산군에서 세운 고추 선전 석물도 있다.이것으로 5월1일 일정을 마무리 하며 꿈만같은 백두 대간 한구간을 또 마감한다.
버리미기재-좌측 표지판이 들머리
대야산도 멀어지고
장성봉
악휘봉의 선바위(대간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
은티마을
의자로 찍었는데 물구나무가 되었네요
봉암사
희양산이 눈앞에
희양산 정상
희양산성
희양산도 멀어지고
백화산
이화령에 도착 또한구간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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