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구간
대청봉~소청봉~희운각~신선봉~1275m봉~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
산행일자---2004년7월31일, 토요일,맑음(파란 하늘과 뭉게구름,무더운 날씨)
산행시간---11시간50분(점심과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만보계 거리(16.65km,37010보,중청대피소~미시령)
산행인원---5명(허허자님,청록부부님,세중님,느낌표!)
<시간별 산행구간>
07:10(중청 대피소)-07:20(소청)-08:00(흐운각)-08:40(신선봉)-09:50(샘터)-10:20(1275m봉)-11;50(나한봉)-12:00(마등령)-점심,13시출발-15:30(저항령)-휴식-17:32(황철봉)-19:00(미시령)
<거리별 시간>
중청대피소~소청(0.6km,10분소요)
소청~희운각 대피소(1.3km,40분소요)
희운각 대피소~신성봉(1.1km,40분소요)
신성봉~1275m봉(1.9km,1시간40분소요)
1275m봉~나한봉(1.6km,1시간30분소요)
나한봉~마등령(0.5km,10분소요)
마등령~저항령(4.42km,,2시간30분소요)
저항령~황철봉(2.24km,1시간32분소요)
황철봉~미시령(2.81km,1시간28분소요)
대피소의 이른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대청봉으로 향한다.그러나 동해 바다는 만물상의 형상을 하고 있는 구름으로 인해 예정시간 보다 늦게 구름과 구름 사이로 빨깐 얼굴을 내밀어 다시 구름 사이로 들어가 만물상의 구름 위로 그 찬란한 아침 햇살을 비추니 대청봉의 모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두 번의 일출 연출에 사람들은 떠날 줄을 모르고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대청봉을 내려오며 바라보는 중청과 대피소의 모습은 아침 햇살에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정식 대간 길은 대청봉에서 대피소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서 죽음의 계곡을 끼고 있는 오른편 급경사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출입금지 구역이고 대부분 소청봉을 거쳐 희운각 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고 있다.
일출을 감상하고 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이다.오늘 구간은 설악의 심장을 가로 지르는 공령을 타는 구간이다.난생 처음 타보는 공룡능선 이기에 마음이 설레인다.
중청 대피소에서 국가 시설물이 있는 중청봉의 오른편 방향으로 진행해야 소청봉으로 향하는 길이다<주의 구간> 대피소에서 10여분 거리에 소청봉이 있다.용아와 공룡의 모습이 멋진 조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백담사11.7km,봉정암1.1km,소청대피소0.4km>이정표가 있는데 ↗오른편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한다.철계단을 내려가면 희운각 대피소에 도착한다.다람쥐 들이 귀엽다.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다.
희운각 이정표의 양폭대피소,비선대 방향으로 진행한다.<양폭,비선대로 가면 안됨>신선봉이 정면으로 멋지게 보이는 조망바위를 지나면 천불동 계곡의 양폭대피소,비선대 갈림길이 나오는데 대간길(공룡능선길)은 ↖왼편 으로 진행 해야 한다.<주위 구간><표시기들이 많음>
이제부터 본격적인 공룡으로 들어간다.이정표<현위치 신선봉>가 있는 신선봉에 올라서면 서서히 공룡의 진면목이 들어나는 곳이다.스틱을 베낭에 메어 단다.한구간 내려 갔다 올라 오는 길이 무척 힘이 든다.뒤돌아 보면 신선봉이 우뚝하고 우편으로는 천불동 계곡과 저멀리 울산 바위 방향이 아련하고 왼편 으로는 귀때기청봉이 하얀 구름 사이로 선명하다.앞을 보니 1275m봉과 어우러진 바위군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선경의 세계가 따로 없다.
1275m봉의 이정표가 있는 코스가 가장 힘이 든다.때 마침 밀어 닥친 안개에 1275m봉에 올라 가 보는 것을 포기한다.1275m봉을 지나 이정표가 있는 나한봉을 지나 내려 가면 돌탑 위에 나무 모양의 독수리가 있는 마등령에 도착한다.반가운 허허자 형님이 벌써 와 있다.어제 밤에 출발 새벽에 오셈암 방향으로 해서 마등령을 올라왔단다. 한숨 못자고..............
←왼편 으로는 오세암 방향으로 5분정도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다.허허자 형님이 벌써 와 있어 반갑다.점심을 먹고 일어선다.마등령 정상 이정표가 있고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마등령 정상에 도착한다.
→오른편은< 금강문,금강굴,비선대 >방향이고 대간길은 출입금지 표지판 뒤로 난 길이 대간 길이다.<주위 구간> 이구간 부터는 출입금지 구역으로 등로가 좁아 지는 구간이며 본격적으로 황철봉 오르는 너덜 지대가 도사리고 있는 구간이다.대야산 구간,희양산 구간과 함께 황철봉 너덜지대는마의 구간에 속하지 않던가 !
1326m봉을 지나 너덜지대를 지나고 1249m봉 가기전 조망좋은 조망바위를 옆으로 우회하여 1249m봉을 지나 다시 너덜 지대를 지나 능선을 넘어 너덜 지대을 내려가면 저항령에 도착한다.저항령에서 왼편← 으로 10여분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다.물을 담을 수 있는 컵을 가지고 가야 물병에 물을 담을 수 있다.
저항령을 출발 다시 너덜 지대를 올라서면 드디어 황철봉에 도착한다.사방으로 펼쳐지는 운해에 넋이 다 나갈 정도이다.몸을 날려 구름의 바다에 헤엄치고 싶은 욕망이 일렁인다.
맑은 날씨에 너덜 지대를 지날경우 어려움이 없지만 안개가 끼고 비가 올 경우에는 주위 해서 진행 하여야 할곳이다. 잘못하여 발이 빠질 경우에는 큰부상이 우려 되는 곳으로 방향을 잘 잡고 너덜 지대 돌위에 조그마한 돌탑을 잘 확인 하면서 건너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황철봉을 지나 다시 마의 너덜 지대을 내려가면서 휴게소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가 미시령 다 왔음을 알려준다.미시령에서 반가운 홍수염님과 만난다.454번 국도가 지나는 미시령,767m높이로 눈이 오면 제일 먼저 통제되는 고개로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해와 속초시가 보인 다는데 짙은 안개와 추위 때문에, 심마니 사장님의 차편으로 용대리 민박집으로 향하는 것으로 꿈만같은 또한 구간을 마감한다.
동해 일출직전 만물상의구름모습
소망을 안고 대청봉의 일출을 기다리며
일출
중청봉과 중청대피소
공룡능선
희운각
희운각 다람쥐..백두대간 졸업하러 간다.
신선봉
대청과 중청모습
천불동 방향
1275m봉을향해
울산바위방향
아~공룡~~~아~~~~공룡
아~공룡~~~아~~~~공룡
아~공룡~~~아~~~~공룡
아~공룡~~~아~~~~공룡
아~공룡~~~아~~~~공룡
공룡을 지나 마등령, 넘어 황철봉으로 향해
황철봉 너덜 지대를 향해 가기전 우회하는 봉
대청~귀때기청
대청과 중청그리고 공룡
황철봉 너덜지대 구름의 바다에 넋이 나가고
마지막 너덜지대
미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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