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간 9 정맥/백두대간

꿈만같은 대간길,31번째 나드리

느낌표!! 2006. 11. 17. 00:13
 

31구간

 

상봉~신선봉~큰새이령~병풍바위~마산~진부령

 

산행일자---2004년8월1일, 금요일,흐리고 비(짙은 안개)

산행시간---8시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만보계 거리(15.04km,33433보)
산행인원---6명(허허자님,청록부부님,세중님,느낌표!)

 

<시간별 산행구간>

05:30(미시령)~06:27(상봉)~07:35(신선봉)~08:55(큰새이령)~10:25(병풍바위)~11:10(마산봉)~13:30(진부령)

 

<시간별 코스><휴식시간 포함한 시간>

미시령-상봉(1.95km,1시간소요)

상봉-신선봉(1.77km,1시간5분소요)

신선봉-큰새이령(2.70km,1시간20분소요)

큰새이령-병풍바위(2.08km,1시간30분소요)

병풍바위-마산봉(0.91km,51분소요)

마산봉-진부령(5.63km,2시간20분소요)

 

 

8월1일 오후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일찍 산행을 나서기로 하고 용대리 민박집에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새벽 3시반에 일어나 햇반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심마니 사장님 차편으로 어제 내려온 미시령에 도착한다.대간의 마지막 구간이라 하늘이 시기하는 것인지 축복의 빗줄기 인지 모르는 비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휴게소 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주유소 뒷편으로 능선을 잡아 올라간다.<주위할곳>항상 첫 출발은 그렇듯이 줄기차게 올라간다.8부능선쯤에 샘이 있다. 그저 신기할 뿐이다.이 높은 곳에 샘이 있다니.미시령에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독수리 부리모양을 하고 있는 너덜지대 정상 에 도착한다.비와 짙은 안개로 조망을 볼 수 없음에 안타가움은 더해간다.

 

첫 정상봉과 돌탑봉의 상봉을 지나 신선봉 갈림길에 도착 하면 ← 왼편과 → 오른편으로 모두 표시기 들이 있어 어느 곳으로 갈까 망설여 지는 곳으로 →오른편 으로 10여분 신선봉을 올라갔다 되돌아 와야 하는 곳으로 주위 하여야 할 곳이다.신선봉에 오르면 목판에 금강산 신선봉이라는 표지판이 정상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신선봉에서 온길로 되돌아 내려가 갈림길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된다.

 

안내판이 있는 큰새이령 일명 대간령에 도착하게 되는데 사거리 안부로 서낭당 고개로 조그마한 돌탑이 있다.큰새이령 부터는 오랜만에 편안한 등로가 펼쳐지는 구간으로 평풍바위 까지 이어진다.막상 올라가 보면 모르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병풍처럼 절벽지대가 형성 되었다 해서 평풍바위로 이름 지어진 곳인 듯 싶다.그  비속에서 다른 산행자를 만난다.마지막 구간 이라 하니 축하 한다 면서 축하주를 한잔씩 돌려 준다.고맙기 그지 없다.병풍바위에서 마산봉 까지는 1시간 못되는 거리에 있다.

 

마산봉 정상에는 쇠종이 설치되어 있다.대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곳,세 번 치는 것으로 유명해져 있다.3가지 소원을 빌면 성취가 된다는 염원이 담겨져 있는 마산봉을 뒤로 하고 마지막 진부령으로 향한다.마산봉에서 진부령 까지 가 가장 길 찾기가 어려운 구간이다.

 

알프스 스키장 철망을 따라 리프트 타는 곳을 지나 내려가 ↗오른편으로 진행해야 한다.<주위할곳>이곳을 지나면 알프스 리조트를 향해 가는 것이 중요,알프스 리조트의 101동과102동을 사이를 지나면 리조트 단지 뒷편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이곳에서 주차장 둑을 잘 관찰 하면 표시기를 확인 할 수 있다.일단 주차장 둑을 넘으면 포장 도로와 만난다.이곳에서 ←<왼편>으로 포장 도로를 따라 한100m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만나는 곳에 도착 →<우측>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다 u자 모양의 도로에서 앞을 내려다 보면 농가 한채가 보이는데 농가 까지 내려가면 안되고 농가 방향으로 내려가다.←<왼편>의 작은 연못둑을 타야 한다.여름철엔 잡풀이 우거져 도로에서 연못이 보이지 않아 알바 하기 쉬운 구간이다.작은 연못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우측의 연못둑을 따라 넓은 공터에서 군부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목표를 군부대로 두어야함>부대 철조망에서 ← 왼편 부대 정문 방향으로 진행, 다시 부대 정문에서 왼편←으로 진행하면 <옛부대 정문>이 나온다.기둥만 있는 옛부대 정문에서 부대 철조망을 따라 우측↑산을 너머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포장도로에서 반드시 우편→ 포장도로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이곳도 착각 하기 쉬운 곳,우측으로 비닐 하우스 동이 많음>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한 30~40분 가량 진행해야 한다.여름철에는 햇빛에 노출되어 진행 하기가 힘든 구간이다.포장도로 끝까지 진행한 다음 우편으로 비포장 도로를 돌아 숲길로 들어서 이동 통신탑 까지 진행해야 한다.기지국과 잡풀 길을 지나 도로 절개지의 물 홈통이 있는 곳을 로프를 잡고 내려오면 포장도로를 만난다. →우편의 내려가는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건너 편으로 백두 대간 종주 등반 기념비를 만나고 다시 도로을 따라 내려가면 곰모양과 건너편으로 진부령 표지석과 만나 산행을 마감한다.

 

진부령에서 심마니님 차량으로 용대리 민빅집에 도착 늦은 점심을 먹고 대전을 향해 출발한다.마지막 산행(표현이 이상하지만)이라 하니 허전함과 만감이 교차 하는 순간이다.

 

황금박쥐 홍수염님 

상봉

 

신선봉

큰새이령

진부령

 

진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