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에서 인동시장까지

대전시민대학에서 인동시장까지

코스: 대전시민대학-지유명차(문재인후보가들렸던찻집)-대전천-인동쌀시장

인동 시장

인동시장은 교통의 중심지로 가마니장터라도 알려져 있음,

호남의 쌀과 콩, 경상도지방의 보리 등이 주로 들어옴. 호남과 경상도

의 모든 미곡이 거래되어 서울, 부산, 전라도 등지까지 거래될 정도로 1970년대까지는 엄청난 성행을 이루었음

인동 시장은 특히 1919년 당시 대전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던 발원지이기도 하다.

3·1 만세운동이 서울에서 발원한지 꼭 보름 만인 1919년 3월 16일,

이곳 인동 가마니장터에서는 30대 청년들이 주도한 만세운동이 있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당시 용두동에 있던 보병부대가 출동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을 기리기 위해 동구에서는 매년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동시장은 쌀 특화시장으로, 중앙시장과 함께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예부터 가마니와 쌀시장으로 유명했으며,

대전 최초의 5일장이 섰던 시장(1.6장)이다.

그러나 부도심공동화 등의 이유로 60여 업소의 쌀, 잡곡, 도매상 등만이 인동시장의 명맥

을 유지하고 있다.

■ 장날 : 매월 끝자리 1, 6일

■ 개설연도 : 1969년 12월 17일

■ 점포 수 : 30개소 (종사자 : 100명)

인동 동화극장

대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장

동화극장은 성인전용 영화관으로 3편식 상영되며, 요금은 5,000원

일주일에 한 번씩 영화가 바뀐다.

인동 시장 주변으로는 인흥해장국, 광천순대, 인동국시, 별미집등 역사만큼이나 맛 집이 수두룩하다.